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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따러 갈래요

너는 내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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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떠나 넌 비가 되고
우울할 때 나를 적셔 주면
비로소 그때 넌 내가 되고
따스해지겠지 네가 느껴져
가여운 하루를 보내고
비가 지쳐있는 내 위로
네가 떠나 있는 하늘 보면
너와의 추억들 먹구름 되어

나의 끝자락
마지막처럼 내려와
차갑지만, 기분은 좋아
마음이 씻겨 나가는 듯
나의 끝자락
마지막처럼 내려와
차갑지만, 기분은 좋아
마음이 씻겨 나가는 듯해

우산은 매번 다 없어지고
편의점엔 맘에 드는 게 없어
외로운 마음에 눈을 감고
바쁘게 걷는 사람들 지나서
이미 다 젖어 무거운 신발로
난 신이 난 아이처럼 걷네
길이 나 있는 곳은 오늘 피해
저 하늘로
날아가 널 만나면

나의 끝자락
마지막처럼 내려와
차갑지만 기분은 좋아
마음이 씻겨 나가는 듯
나의 끝자락
마지막처럼 내려와
차갑지만 기분은 좋아
마음이 씻겨 나가는 듯해

너무 어려워 홀로 남은 기분에
익숙해질 때쯤 흐른 눈물은
닦아내도 잘 지워지질 않아
가끔은 울며 보내는 시간들
지금 내 기분이 그 눈물처럼 증발해서
하늘에 닿은 내 맘을 운반해서
너에게 내리면 그 순간은
떠올려줘 아름다웠던 그 꿈같은
밤 Like a letter from the stars.
그냥 네가 보고 싶은 거야 단지
슬픔은 소나기처럼 내려와
네가 느껴져 난 알지

내게 가까이 왔다면
나를 적셔 주면 돼
오늘은 왠지 흐린 저 하늘에서

나의 끝자락
마지막처럼 내려와
차갑지만, 기분은 좋아
마음이 씻겨 나가는 듯
나의 끝자락
마지막처럼 내려와
차갑지만, 기분은 좋아
마음이 씻겨 나가는 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