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모래

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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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무너지는 너와 뒤돌아선 얼굴들이
흔들리는 배 위에서 5월의 끝에 앉았네

노란 꽃들과 바닥을 채운 파도와
오 난 어딘가

대니 주저앉은 너와 위로하는 비명들이
화려한 불안에 앉아 오늘을 태워버렸네

노란 꽃들과 바닥을 채운 너의 말
오 난 어딘가

우울한 춤은 위로받지 못한 그림자
서로를 베어무는 무표정한 우린 어딜까

백야에 취한 시선과 밀려오는 표정들이
까만 우리의 모든 건 여름의 재로 남았네

노란 꽃들과 바닥을 채운 눈동자
오 난 어딘가

우울한 춤은 위로받지 못한 그림자
서로를 베어무는 무표정한 우린 어딜까

우울한 춤은 위로받지 못한 그림자
서로를 베어무는 무표정한 우린 어딜까

어디일까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