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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회로 불타는 중

새벽틈 (It Still Hu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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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부끄러운 밀어들 사이엔
누구라도 들어가 편히 쉴 수 있는
널찍한 들판이 있었네

달이 떠있는 그 시간 동안은
누구라도 편하게 들어 앉아서는
쓰레길 잔뜩 버리고 갔네

누군가가 치워줄 수 있다면
그 누군가가 내가 될 수 있다면

그렇게 나 역시 달이 뜬 시간
비틀비틀 다릴 절며 들어가,
쓰레길 잔뜩 버려 버렸지
버려 버렸지

누군가가 치워줄 수 있다면
그 누군가가 내가 될 수 있다면

그렇게 나 역시 달이 뜬 시간
비틀비틀 다릴 절며 들어가,
쓰레길 잔뜩 버려 버렸지
버려 버렸지

새벽틈 하늘이 열리는 시간
일그러진 태양이 나를 비췄고,
급하게 나는 꽃을 심었지
꽃을 심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