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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필름같던 우리는

흑백 필름같던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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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필름같던 우리는 이제 잠드네요
스르륵 눈은 감겨 오지만
입은 웃고 눈은 젖고
밤은 깊고 이불은 포근해 해 해
둘이 포근해 해 해

남들과는 다르게 걷고 남들과는 다르게 웃어
버리고 마는 따뜻함
별을 보러 가자고 해도 별을 따러 가자고 해도
키를 낮춰 눈을 맞추네 해 해 해 해
둘이 포근해

달큰하게 짙은 향기가 하루를 또 삼켜요
스르륵 문을 열어 두고는
나는 없고 너만 남고
가득 차고 그래서 포근해 해 해
둘이 포근해 해 해

남들과는 다르게 걷고 남들과는 다르게 웃어
버리고 마는 따뜻함
별을 보러 가자고 해도 별을 따러 가자고 해도
키를 낮춰 눈을 맞추네 해

난 정말 미치겠어 해
난 정말 눈물 나게 니가 니가 해
난 정말 미치겠어 해
난 정말 눈물 나게 니가 니가
흑백 필름 같은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