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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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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어떤 말도 하지 않을 거야
너만 괜찮다고 말해주면
난 널 꼭 껴안아버릴 거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쉬지 않고 이야길 할 거야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고
모든 것이 멈춰진 그날 그대로 있다고
또 너의 눈 너의 웃음 너의 말투
너의 옷 너의 양말 그 모든 것을
아직도 난 기억해 끊임없는 파도와
바람처럼 내게로 밀려오네
영원히 깰 수 없는 꿈일지 몰라도
나는 너를 잊을 수 없나 봐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난 너에게
진실하지 못했었어
이제 와서 말하지만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네게 사랑받고 싶어
거짓말을 했던 거야
이제 와서 말해서 미안해 너에게
난 나의 눈 나의 웃음 나의 말투
나의 옷 나의 야망 그 모든 것을
나아닌 다른 사람인 것처럼
꾸미고 행동하고 노래했었던 거야 언제나
깰 수 없는 꿈에 빠져있는
바보 같은 나를 찾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