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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애일기 (殐愛日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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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지만
마치 떨어지는 별똥별 같은 내 사람아
부디 사라지지 말아다오

아프고 쓰라린
감정을 정리하던 와중에
어두운 가로등
밑을 환하게 밝혀주었던

그대의 고운 손은 거칠게
더럽힐 수도 있는 이곳에
먼지투성이인 나만을

평생 사랑해줄 사람이 생겼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지만
마치 떨어지는 별똥별 같은 내 사람아
부디 사라지지 말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