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별과 추억과 시

옛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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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이리저리 치이고
아무도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될 때
긴 시간 까맣게 잊고 지낸
따뜻한 그 시간에 미안해질 때

그리운 엄마 생각
보고픈 친구들은
모두들 어디에

도시에 불빛에 묻혀
보이지 않았던 아픈 내 기억들

익숙한 향기가 나면
어렴풋 지나가는
흐릿한 내 추억

금세 흘러버린 시간을
왜 이리 잡아두고 싶은지
이 순간도 가겠지

언젠가는 추억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