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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tory

마침표 (Duet by. Dalm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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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 생각했던 작은 것들이 덮을 수없을 만큼 커지고
나아질 거라 생각했던 많은 시간들 이제 아무 의미 없어

아플 걸 알면서도 너를 베어낼 말들을 준비하고 있어
서로의 시야 속의 우린 점점 작아지다 점이 되겠지

맘 편히 웃는 게 아직 어색하지만
덤덤한 척하며 계속 버티고 있어
가끔 흔들려도 뒤집히지 않을 꿈이었는데

눈을 감고 시간이 부르는 대로 걸어
귀를 닫고 마음이 물드는 대로 맡겨

물음표가 가득한 우리였는데
마침표가 찍혀 아무 의미 없어진 너와 나

아플 걸 알면서도 너를 떼어낼 말들을 준비하고 있어
서로의 시야 속의 우린 점점 멀어지다 남이 되겠지

맘 편히 웃는 게 아직 어색하지만
덤덤한 척하며 계속 버티고 있어
가끔 흔들려도 뒤집히지 않을 꿈 그런 사랑을 그렸었는데
이젠 비워내야 해

사실 나도 아파 바보 같은 거 알아
하나도 괜찮지 않아
우리가 이어놓은 선들을 하나씩 끊어가
처음으로 돌아가 점으로 돌아가,,

맘 편히 웃는 게 아직 어색하지만
덤덤한 척하며 계속 버티고 있어
가끔 흔들려도 뒤집히지 않을 꿈 그런 사랑을 그렸었는데
이젠 비워내야 해

널 편히 놓는 게 많이 힘들겠지만
괜찮은 척하며 계속 버티고 있어
가끔 흔들려도 뒤집히지 않을 꿈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