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TPC) : The BLUE

com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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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cious conscious
뭔 또 얼어 죽을 conscious
뒤틀려 버린 이 땅에 대한
나의 간절한 헌정
비틀어버린 놈들을 위해
빨리 내줄게 견적
지금도 여전히 무지함에
빠진 놈들에겐 천적
가만 들여다보면 정신들을 못 차리네
어지간해선 말을 알아듣질 못하니 왜
겉으로 보기에만 멀쩡한 네 옷차림에
뱉은 말들은 논리 부재니 공허하지 얘
전투의 민족들 답지
서로 다 같이 몰락의 잔치를 갖지
가치 따윈 버려두고선 방치
어리석은 사상들에 빠져
눈이 멀어서 칼 질
지역을 나눠서 혐오감을 창조
얼굴조차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을 죄악이라고
치부해 버리고는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성별을 가지고 장난질을 치네
지워질지도 한국의 지도

사랑과 복음을 이웃들에게 설파하겠단
종교인은 방역수칙 폭파
신을 들먹이고는 고작 하는 게 covid 전파
눈 가리고 귀 닫으니 안 봐도 매우 뻔한 결과
뿐만이 아니라
돈에 눈이 먼 기업은 근로자를 착취
그 덕에 알바생들은 찾으려 해 권리
근데 구분 못 해 당당함과 무례함의 차이
원래 싸가지 없는 건데 진상 탓만 매일
손가락 하나 쉽게 까딱하면
금방 전문가가 된 줄 아나 방에 앉아
누가 보면 지네들이 판사
성취감도 느낀 적 없는 샌님들이
악착같이 얻으려 함은
오직 도덕적 우위라니
오늘은 누구로 하지 희생양
내 우월감을 채워줄
값진 재판의 대상
드러내 사생활
이렇게 타겟 조지고 뭐에 열광하게
전직 조폭 아님 범죄자들 메인 컨텐츠

방송인에겐 뭐든 트집 잡으려
게거품을 물지
연예인은 네 선택적 소비
걔넨 절대 아니지 공인
죄에 대해 사냥을 시작해
그들의 복귀 여부는
죄의 무게가 아닌 당시의
대중들의 기분
얼토당토않은 pc가
대중에게 먹히는 이유
나도 못 지킬 잣대 남에게 들이밀래
누가 만든지 모를 지붕 아래 취침해
먹는 밥 입는 옷 누가 만들었나
몰라 근데 범죄 이력 있는
대선 후보들은 지지해
태연한척 하겠지
내게 애쓴다고 삿대질
이건 내로남불 코메디
내가 바라는 건 한 개 지
어렵지 않지 니가 씨불이는 게
뭔지 깨닫는 것일 뿐이지
부디 알아주길 오직 하나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