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박진광 BEST 10

울 엄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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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가 태어난 곳은 동대문에서 조금아래 종로5가다
나 어릴 적 기억에는 야밤이 되면 야경꾼이 딱딱거렸다
우리엄마 말씀에 시집살이는 지금과는 너무 달랐다
시어머니 잔소리에 흘린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 내렸다
일 년이 멀다하고 이사 다녔다 지금까지 열 두 번이다
회기동에 휘경동에 면목동까지 어린시절 살던 곳이다
야~~~ 그 옛날이 그리웁구나
야~~~ 울 엄마가 보고싶구나

2.비가 오면 들이치는 전셋집에서 나름대로 꿈을 키웠다
엄마가 저녁준비 쌀 씻을 때면 쌀밥해달라고 졸랐다
야~~~ 그 시절이 생각이 난다
야~~~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울 엄마가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