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Blue Interior

pado bal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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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끝에 선을 보다
어느새 여기 앞까지 내려와
밀려오는 네 생각은
다시 돌아가는 파도에 실었어

우리가 그어놓은 여기까지만
저 파도가 밀려오면 집에 가야지
내 마음대로 다시 지웠다 그렸다
어쩌면 나는 계속 여길 못 떠나

멀리 있는 듯 가까이에 너
어쩌면 아무것도 모를거야
네가 흘려 놓은 몇 글자는 아직
여기에 걸려서 나를 괴롭혀

눈을 감고도 모래성을 몇개는 쌓아
기억하는 습관 잊어버린 우산
아무일이 없었다는 듯 떠나 멀리로
내일이면 다시 여기로

이 바다는 나를 다시 돌려보내
내가 있던 아무도 없는곳에
나는 그렇게 흐르고 또 흘러
꽉 쥔 틈 새로 흐르고 흘러

멀리 있는 듯 가까이에 너
어쩌면 아무것도 모를거야
네가 흘려 놓은 몇 글자는 아직
여기에 걸려서 나를 괴롭혀

멀리 있는 듯 가까이에 너
어쩌면 아무것도 모를거야
너가 흘려 놓은 몇 글자는 아직
여기에 걸려서 나를 괴롭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