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애정실격

I cecream

공유하기
새파랗던 하늘은 어느덧 주홍빛 물드네 무거운 책가방을 어깨에 메고 터벅터벅 걸어 별다를 건 없는데 특별한 하루는 아닌데 어째서 세상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걸까 요즘 이상해진 것 같아 내가 아닌 것 같아 나답지 않은 행동을 하게 돼 나도 날 모르겠어 나의 오늘이 장 및 빛으로 물든 건 너 때문일까 아님 아 때문인 걸까 알아 사실은 잿빛은 되고 싶지 않아 내 눈에 비친 널 보며 나를 찾아가 살랑이는 바람이 머리칼을 흩트리네요 따스한 공기에 나도 모르게 멍하니 있었죠 문득 파도처럼 떠밀려온 지난 과거가 내 맘을 어지럽혀 나도 나를 모르겠어요 도대체 왜일까요 어째서 나는 갇힌 걸까요 찾아내주세요 그날의 나는 왜 그랬을까요 나의 오늘이 장 및 빛으로 물든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때문일 거야 알아 나는요 바보가 맞는가 봐요 그래도 좋아요 나는 당신의 나무가 될래요 라라라따따 라라 라라라따따 라라 라라라따따 라라라라 라 라라라따따 라라 라라라따따 라라 라라라따따 라라 라라라따따 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