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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말을 하는 걸 거야
자랑스럽지도 못한 마음이라
내 영혼을 들여다 보고있는 것 같아서
금방 화를 내버리는 걸 거야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 어쩜 이리도 어렵지
자랑스럽지 않은 마음만 남아

처음으로 돌아간대도 다시 미운 내가 될까
미소 띤 네 표정이 바랜듯한 기분에
눈을 마주보는 것도 쉽게 할 수 없어서
네 젖은 뺨 정도를 바라보곤 해

당연한 줄 알았던 거야
별 거 아닌 말에도 웃어주던 거 말야
만들어 낸 마음은 할 수 없는 것들로 날
가득 채워준 걸 거야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 어쩜 이리도 어렵지
자랑스럽지 않은 마음만 남아

처음으로 돌아간대도 다시 미운 내가 될까
미소 띤 네 표정이 바랜듯한 기분에
눈을 마주보는 것도 쉽게 할 수 없어서
네 젖은 뺨 정도를 바라보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