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간직

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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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다 사라져버렸네
아까전 까지만 해도
뭉게뭉게 분명 멋졌는데
그래서
사람들을 부르고 너를 데리고
친구들을 부르고 가족을 데리러 근데
남은게 없어 안보여 한점 조차
속은 듯한 사람들의 눈초리 와 한숨
날 응원하던 너도 죄지은 표정 하고
비가 내릴 듯해
너무 꾹 참아도 내 뺨
을 타고 흘러
달리려해도 지옥이 어디인지
반대편으로 뛰고 싶은데
자꾸 내가 있는 곳이 헬
이래서 동민아 넌 헬창이 된거니
결과 너는 3억 나는 멸치
나는 진짜 했지 앨범 작업
사랑해도 랩톤 찾으려
똑바른 정신을 매번 산으로
내 수많은 인격이 나란 배와 사공
영월 속초 제천 강릉
무안 입욕제를 갖고 여행만하고
내 삶 완전 예술가 멋 제법 갖춰
새끼들을 제물 삼아
작사 재능 하나 믿고 신아 제발 밥줘
내가 세상을 사랑하게 될걸 알아
터져 왼쪽 안구
교정운동을 하지만 앨범모드 터틀넥으 빡쳐
밤샘을 하고 가글에 세수하고
출근해도 i feel like 이미 다 했어 라서
이렇게 몰아치고 나야
또 그녀 마음을 헤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