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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HEF

시작의 장소 (Feat. 가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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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장소는 나의 기억안에
뒤를 돌아보면 끝자리
매순간 잊어가고 변하니
당신의 흔적을 따라 다다라
뒤를 돌아보면

왜곡된 공간에 있어 넌 왜
외람된 말들에 치여 결례
왜냐고 묻지만 이제는 원래
가던 길에 서있는 거니깐 물을게

왜 또 반말 거짓말 말마다
보다가 보니 앞뒤 달라
걔넨 많이 가봤나 봐 날마다
소문난 잔치, 먹다 남아 찾나 봐

계속 더 계속계속 더 더해
넌 꽤 괜찮은 것을 적네
해를 넘어 다들 궁금해진 밤
매번 남은 이 들 궁금해 진짜

왜곡된 공간에 있어 넌 왜
외람된 말들에 치여 결례
갖춰 다 이뤄네 싹 다 말을거네
맞짱 너와 나의 끝까지 갈래

시작의 장소는 나의 기억안에
뒤를 돌아보면 끝자리
매순간 잊어가고 변하니
당신의 흔적을 따라 다다라
뒤를 돌아보면

긴 시간을 거슬러서 돌아보면 거슬린
과거의 이미지 가끔씩 난 눈이 풀린
그 때 그 노래, 그 때 그 느낌
잃지 않았길 어린 시절 눈빛

가끔씩 때렸지, 멍
물어봐, 누구야 넌?
여긴 어디? 난 누구? 도대체 뭘?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지, 뭐
그냥 걸어가다보니 길이 된거지,뭐

기억을 잊은 요즘 난 늘 비시즌
세간의 등급은 B급, 아니 C급
힘 없이 풀린 다리는 언제나 삐끗
하는 건 찔끔찔끔 마음 속에서야
'kill'em, kill'em'

변명이래봐야 잘 익은 요리
무사히 안착한듯 혼자 노는 놀이
어쩌다 반짝하는 것들 보고 부린 호기
다시 스스로 손에 들고 치는 회초리

이제 난 모든 것을 포기할래
안돼, 반드시 나와 만나야 돼
(그곳에서)

이제 난 모든 것을 포기할래
안돼, 반드시 나와 만나야 돼
(그곳에서)

시작과 끝은 항상 같은 출발점 반은
걸어왔으니 어디로 갈지 정할까를 바른
양지를 찾은 난 어디까지 가리, 오늘 고른
날이 삶이 될지를 몰라도 나는 알리 없는

그 곳을 찾아 해매었다
별안간 어디로 걸어갈지 몰라도 일단은 나가네
그 아무리 봐도 같잖은 바보
버티고 난 또 일단 마무리해 하루

사실 그 대답은 네 첫 마디에 주어진
그 첫 줄이란 걸 모르고 페이지를 넘긴
이 대구 머스마는 민호행님 한텐 멋을
넋이형의 걷기를 배우고 담은 처음 뱉은

그 첫 마디를 기억하는 날, 어쩌면
약속된 그 곳으로 가까워져가는 나
팔로알토가 물었던 곳에 가까워져가
어쩌면 우린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몰랐네

시작의 장소는 나의 기억안에
뒤를 돌아보면 끝자리
매순간 잊어가고 변하니
당신의 흔적을 따라 다다라
뒤를 돌아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