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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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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서랍 깊이 넣어둔
편지 한 통을 꺼내봤어요
멀리 있어도 날 알 수 있다며
그댄 내게 안부를 보내요

음 마음이 무거워 잠길 때
아무리 덜어내려 애를 써도
음 더 깊이 가라앉아도 우리
이렇게 잠시만 더 가벼워지자

가끔은 한순간에 사라질
괜한 걱정에 잠 못들 때면
이미 늦어버린 답장 대신에
여기에 담아 위로를 보내요

음 마음이 무거워 잠길 때
아무리 덜어내려 애를 써도
음 더 깊이 가라앉아도 우리
이렇게 잠시만 더 가벼워지자

음 슬픔에 빠져
이대로 결국 주저앉아도
음 그대 날 떠올려준다면
또다시 숨을 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