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문익과지연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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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침에 일어나
양치할 때부터 온종일 네 생각뿐이야
로션을 바를 때도 커피를 살 때도
교통카드 찍을 때도

난 널 늘 바라봤는걸
널 쳐다본 적 없다 말 한 건 거짓말이야
난 널 늘 맘에 뒀는걸
널 신경 쓴 적 없다 말 한 건 거짓말이야
너의 따스한 목소리가 좋아
지금 당장 듣고 싶어

넌 내 예전 사진 속 앞머리를 내린
내 모습이 낫다 했지
다음날 점심시간 때에 난 거침없이
긴 시간 길러왔던 긴 앞머리를
나를 보며 미소 짓는 널 상상하며
히죽대며 잘랐어

난 널 늘 바라봤는걸
널 쳐다본 적 없다 말한 건 거짓말이야
난 널 늘 맘에 뒀는걸
널 신경 쓴 적 없다 말 한 건 거짓말이야
너의 수줍은 그 미소도 좋아
사랑스러운걸

난 널 늘 보고 싶은걸
널 좋아한 적 없다 말한 건 거짓말이야
난 널 늘 생각하는 걸
널 좋아한 적 없다 말한 건 거짓말이야

너의 사소한 몸짓까지 좋아
네 모든 게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