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문익과지연

너무 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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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아플 일도 없고 별일 없는데
너를 만나고부터 나사가 빠졌어
엄마가 말했던 것처럼
나는 어느새 안 하던 짓을 하네
널 생각하며
어디서 넌 왔는지 무얼 하다 왔는지
이 수많은 세상 속 수많은 사람들 중에
너와 내가 만난 건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벅차 가슴이 떨려와

어느 날 내게 웃으며 다가오던 너
나의 세상 모든 게 멈추어 버린 듯 네게
빠져 버린 거야
하루 온종일 밥을 먹다가도
너만 생각나

어디서 넌 왔는지 무얼 하다 왔는지
이 수많은 세상 속 수많은 사람들 중에
너와 내가 만난 건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벅차 가슴이 떨려와

나는 구름이 되고
나는 바람이 될래
네가 좋으면 나도 좋은 걸
같이 있으면 평범한 하루도
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모를 거야

어디서 넌 왔는지 무얼 하다 왔는지
이 수많은 세상 속 수많은 사람들 중에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이 수많은 세상 속 수많은 사람들 중에
너와 내가 만난 건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벅차 가슴이 떨려와
너무 벅차 가슴이 떨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