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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T 6

바운더리 (Feat. 코울슬로 (Couls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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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면 전화해
너라면 난 Always
우리 안 본 지가 좀
된 것 같을 땐
한 번 봐야지 날짜를 잡아
이따가
도착하면 전화해
그때 거기 I'll Be There
이제야 마음 편히 놓아
그냥 아무거나 골라

내게 친구란 존재는 말이야
알고 지낸 햇수가
그리 중요친 않아
만약에 네가
내 뒤에 있어 주면 말이야
아래가 절벽이래도
난 그냥 눈을 감아
믿음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일은 어려워
순수한 선의를 이용만 하고
시치미를 떼거든
나도 누군가에겐
몹쓸 놈이지 어쩌면
정떨어지면 기회 주지 않고
바로 버려버려
내 바운더리 안에
들어오기는 높은 난도
근데 오고 나서
유지하긴 더 힘들어
필요할 때만 찾는 건
친구 아냐 내 기준
난 내가 관심 있으면 해
주기적 업데이트
떠난 사람들 Good Bye
새로운 사람들 Hi
우린 둘도 없는
친구가 될 가능성 많아
서로 믿어주는 만큼
서로 믿음 지켜가
그게 유지되는 한
난 너를 절대 안 떠나

끝나면 전화해
너라면 난 Always
우리 안 본 지가 좀
된 것 같을 땐
한 번 봐야지 날짜를 잡아
이따가
도착하면 전화해
그때 거기 I'll Be There
이제야 마음 편히 놓아
그냥 아무거나 골라

내게도 친구란 존재는 말이야
이렇게 재는 일 따윈 하지는 않아
그저 난 너 없이 안 될 일 또 될 일
기준치조차 절대 정하지 않아
적당한 밤샘 그런 피곤한 짓도
어쨌든 잠 깨 웃기 바쁜 내 입도
도망치고 싶은 마음 없이
나의 피를 줄래
힘든 일 있다면 말해 더 기를 쓰게
uh wait huh
근데 저기 눈치들 뭐야
여기 네가 낄 거란
생각을 하는 거야 뭐야
huh
알기나 할까 내 고향
서울이라 할 거면 그냥
눈길조차 없는 거야
이런 말 듣고서는 지랄 마
라는 생각 갖고 있다면
우린 아니잖아
체력이 없는 난
내 사람 보기에 바빠
긍정을 핑계로
바운더리를 늘릴 수 있다만

도착하면 전화해
그때 거기 I'll Be 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