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Underdog

일그러진 것 같은 그런 음악 (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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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너에게 가까이 가는 시간
나는 뭐가 그리 부끄러워서
그랬던 건지
이 세상은 나에게 뭐라고
말하는 것 같은 걸
난 그저 조용히
방안에 있을 때
나의 마음의 평안을 찾는
그런 기분을 느꼈던 그때
세상을 향해 너를 향해
달려나갈 때가 있었지만
결국 쓰러져
아무것도 하지 않아
나를 자책하고
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그런 생각과 나약함
힘들 때 듣던 그 음악
모든 게
일그러진 것 같은
그런 음악
모든 게 뒤틀려 있어
그냥 정상적으로
사는 척하게 돼
또 다른 부끄러운 생각이
나를 지배하게 놔두는 걸
볼 수가 없어
그래
그냥
살아
그냥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