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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Cyworld)

그때를 떠올리며 (Back in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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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추억은 그저 추억으로만
내가 가진 기억 속에 당신은 어디에
또 당신의 기억 속에 이 나는 어디에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하며
보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을 가질 때나
서로가 서로를 그리는 추억일 수가
있다는 사실을 잊었던 것일까
내가 기억하는 일들의 깊이가
분명히 다르고 온도 차마저 느껴지니
풍요 속의 빈곤이라 했던가 누가
외로움이 배가 되는 이 순간
어디 마음속 한켠 골방으로 가
혼자가 더 편해 나는 그렇게 믿을래
그래야 또 언젠가 꺼내어 부르겠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으면서
나 또한 스쳐지나 왔다면서

알잖아 그때 단둘이 여행을 가고
같이 추억을 떠올리던
우리 둘만의 시간
아직도 생각나 허우워
사랑해 (사랑해)
너만을 (너만을)
Only one (Only 워우 one)
기억해 (기억해)
아직도 우워우워
그때 (그때 그때 Memory)

널 보면 항상 내 마음이 설레
널 보면 수줍어서 말도 못 꺼내
다정하게 손을 잡아 주지 않아도
너를 바라볼 수가 있어 행복
추억에 취해 향기에 취해
내 어깨에 기대 눈 감아도 돼
네 따스함에 한 번 녹아버려
네 눈웃음에 두 번 또 녹아버려
빛바랜 기억 어린 시절 오늘도
멍하니 습관처럼 태워버린 사진
한 장에 눈물을 몰래 흘리고
얼룩진 추억까지도 삭제
이제서야 뭔가 좀 알 것 같아
뭔가 알랑 말랑 심장이 말랑말랑
살짝 벌어진 내 입술이 자꾸 떨려
솔직히 말해서 어딜 가도 너만 보였다고

알잖아 그때 단둘이 여행을 가고
같이 추억을 떠올리던
우리 둘만의 시간
아직도 생각나 허우워
사랑해 (사랑해)
너만을 (너만을)
Only one (Only 워우 one)
기억해 (기억해)
아직도 우워우워
그때 (그때 그때 Memory)

함께 걸었던 그 장소를 돌아봤고
너와 같이 웃으며 손잡고 걸었네
나 혼자 그날들이 너무 비참해져
한 장의 추억으로 빛바래졌네
함께 떠났던 제주도 돌아보던
거리도 돌담길 사이를 지나
모래사장 속 우리의 이름이
파도에 쓸려 지워진 날
KTX 타고 떠났던 부산 여행도
손만 잡아도 행복했었고
바라만 봐도 사랑스러워 너
이제 너는 없다 나는 꿈만 꾸었다
고백은 가벼운 마음이었고
마음은 떠나간 바람이었나
진심은 뜨거운 사랑이었고
사랑은 한순간의 신기루였다

어디에 있든 다시는 찾지 않을 테고
다시는 부르지 않을 거야
차라리 모른 채 모르고 지나쳤을 것을
그냥 혼자 살고 말지 훌쩍 떠나

어디에 있든 다시는 찾지 않을 테고
다시는 부르지 않을 거야
차라리 모른 채 모르고 지나쳤을 것을
그냥 혼자 살고 말지 훌쩍 떠나

알잖아 그때 단둘이 여행을 가고
같이 추억을 떠올리던
우리 둘만의 시간
아직도 생각나 허우워
사랑해 (사랑해)
너만을 (너만을)
Only one (Only 워우 one)
기억해 (기억해)
아직도 우워우워
그때 (그때 그때 Memory)

어디에 있든 다시는 찾지 않을 테고
다시는 부르지 않을 거야
차라리 모른 채 모르고 지나쳤을 것을
그냥 혼자 살고 말지 훌쩍 떠나

어디에 있든 다시는 찾지 않을 테고
다시는 부르지 않을 거야
차라리 모른 채 모르고 지나쳤을 것을
그냥 혼자 살고 말지 훌쩍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