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두 얼굴

주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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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길목에서
낯선 가게들을 구경하며 걷네
이런 카페도 있었나
알아둘 걸 후회해도 소용없지

하룰 마감하는 가게
밤을 맞을 준비
닫히는 문소리
내려가는 셔터
밝았던 불 꺼지고
나 홀로 빈 거리를 돌아가네

오늘 하루 외로웠어
그대 있던 어제로 갈 수만 있다면
우리 이별하기 전에
웃고 있던 얼굴 더 많이 볼 거야

하룰 마감하는 가게
밤을 맞을 준비
닫히는 문소리
내려가는 셔터
밝았던 불 꺼지고
나 홀로 빈 거리를 돌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