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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정보

The Yellow Album

받아들일 수 없는 종자

김규선 받아들일 수 없는 종자 - The Yellow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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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선비들에게서 언제 벗어날까
그들의 상식이 정상 범주인 나라
넌 그런 꼰대를 까지만
결국엔 그들과 같이 되잖아
난 체념하네 너의 개념에
내 개념안에 없는 너의 체념
얘야 적당히 해
이런 창의력도 없는 곳에서
뭘 더 바라겠어
개떼들은 20년을 넘게 있어
다른 이들 자리는 없어
새로운 시도는 없어 나만 깨 있어
그저 비난하기 바빠
한명 잡고 패
그때 예술가는 죽어
따라하기 바빠
대만 카스테라는 줄곧 유지됐지
티비는 진부하지
아직 유느님이 국민MC
영어로 불러야만 간지난대
그래야 미국 간대
뭐 어쩔 거야 이게 난데
외모평가는 여전히
자연스러워 여기
예능프로는 남의 외모를 까서
웃기려 해 안바껴
한번 가봐 초등학교
쌍꺼풀 있는 아이가 10퍼도 안돼
너흰 너희를 까네
너흰 너희 종자를 까네
너흰 너희 인종 까네
기준 매겨 숫자로
수학의 나라 답군
근데 왜케 많아 수포자들
수웩의 나라 답군
어딨어 노벨상을 받은 사람
이런 거 보면 맞아 나도 한국사람
서구의 시선이 모일 때면 긴장해
그들의 평가가 모든 기준이 돼
여긴 절대 만들 생각 없네
권위있는 시상식을
되려 추락된 권위를 원해

내 비전 이해하기엔 너무 거대
걍 쌩 까고 갈길 거해
곧 알게 되길 좀 따 봐봐
절대 알 수 없는 종자인가 봐
이해할 수 없는 종자인가 봐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종자인가 봐
난 영원할 건가 봐
지구가 멸망해도 후손들이
다른 행성에서 내 음악을 들을 거야
난 죽어도 이 우주를 흔들 거야
난 영원히 너의 기억속에 뒹굴 거야
우린 네모안에 갇혀
저 세모안에 갇혀
이 동그라미에 박혀
절대 벗어나지 않아
난 여기서 말해
내가 그나마 진리란 걸

난 영원히 가며
이건 영원히 남아
넌 여전히 가면 써
왜 숨기며 살아
난 영원히 가며
이건 영원히 남아
넌 여전히 가면 써
왜 숨기며 살아

난 영원히 가며
이건 영원히 남아
넌 여전히 가면 써
왜 숨기며 살아
난 영원히 가며
이건 영원히 남아
넌 여전히 가면 써
왜 숨기며 살아
네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