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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

안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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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만 아는 증거
둘이 남긴 증표
어쩌면 이걸 따라가면
만나겠지 싶어
이 시간을 빌려
이 노래를 빌려
너에게로 질척 거리는 거 맞아
누가 더 이기적이던
이젠 미쳐 가는 사람이 더
욕 보는게 맞아
네가 내게 뱉은 그 말들이 사실 맞아
누구 하나 놓으면 끝나는 사랑
Love is always 죽도록 아퍼
진심이 핑계가 되어도 I know
난 아직 남겨진 흔적을 찾어
탐정같이 막 미친척하면서
됐다 그래 그냥 나도 그만하자 하면서
걷다가 보니 왔어 안양역 물품 보관소 앞에
여섯 자리 너의 생일 비밀번호 앞에
역전 앞에 같이 앉던 벤치 위에서 앞에
일번가에 자주 갔던 카페를 지나 앞에
여전히도 여전하지 너만 빼고 앞에
여섯 자리 너의 생일 비밀번호 앞에
역전 앞에 같이 앉던 벤치 위에서 앞에
일번가에 자주 갔던 카페를 지나 앞에
여전히도 여전하지 너만 빼고 앞에
지하상가 걸었던 기억나
예쁜건 다 사주겠다며 너를 끌어
됐다며 손사래 치며 제발 돈 막
쓰지 말라면서 웃으면서 나를 밀어
계단을 피해 에스컬레이터 위로 뛰어
너는 웃기다며 나를 돼지라고 놀려 불러
근데 이젠 안타 나는 에스컬레이터
네가 잔상처럼 보일까봐 계단 위로 뛰어
올라와 걸어 다 왔다 이 앞에
7gram # 감성 카페 난
마시던거 아메리카노 라떼
담배 한 대만 피고 갈게 미안해
남은 흔적 들을 찾아 헤매도
애매한 관계, 끝났지 제때
추억으로 가슴에 묻네
난 다시 안양역 앞에
여섯 자리 너의 생일 비밀번호 앞에
역전 앞에 같이 앉던 벤치 위에서 앞에
일번가에 자주 갔던 카페를 지나 앞에
여전히도 여전하지 너만 빼고 앞에
여섯 자리 너의 생일 비밀번호 앞에
역전 앞에 같이 앉던 벤치 위에서 앞에
일번가에 자주 갔던 카페를 지나 앞에
여전히도 여전하지 너만 빼고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