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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Dear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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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Dear City] 발매 기념 인터뷰

MUSIC VIDEOHold Me Now

Hold Me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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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신애

ALBUM[Dear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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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P NATION) 합류 이후 첫 데뷔 싱글 'Respect'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행보를 새롭게 시작한 안신애가 두 번째 싱글 'Dear City'를 선보인다.


'Dear City'는 아티스트이자 인간 안신애가 자연과 도시를 오가며 느낀 점을 표현하는 2부작 프로젝트 앨범 중 첫 번째 앨범으로, 도시에서의 삶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총 4개 트랙으로 구성된 'Dear City'는 차갑고 빠른 도시의 삶에 상처받은 마음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각각 '고통', '사랑', '포용'이라는 주제로 풀어내어, 한 곡 한 곡 진실되게 엮어낸 앨범이다.

INTERVIEW안신애 [Dear City]

안신애 [Dear City]

Q. 안녕하세요, 지니 가족 여러분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니 가족 여러분! 정규 같은 싱글 앨범 <Dear City>로 돌아온 가수 안신애입니다. 또 인사드리게 되어서 정말 반갑고 기뻐요.

Q. 타이틀곡 ‘Hold Me Now’는 어떤 곡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Dear City의 세 가지 메시지 중 ‘고통’을 표현하고 있는 노래인데요, 올해 초에 <싱어게인 3> 파이널 미션에서 저와 프로듀싱 팀을 이뤘던 뮤지션 Philtre 님과 같이 작업한 노래입니다.


저는 한창 곡을 많이 썼던 시기에 작업할 생각이 없었는데도 순간의 강렬한 감정에 압도되어 토해내듯 가사와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경험을 하곤 했는데요, 이 노래가 가장 강렬했던 순간에 그렇게 나왔던 노래인 것 같아요. 고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입니다. Philtre 님이 피아노 연주를 아주 서정적이면서도 깔끔하게 연주해 주셔서 멜로디와 가사의 몰입이 더욱 잘 되는 그런 느낌이 담긴 곡이라고 생각해요.

Q. 뮤직비디오에서 맨발로 피아노 치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촬영 때 어떠셨나요?


제 친구인 이원걸 감독과 그의 팀과 함께 거의 한 달 정도를 만나면서 어떻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을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맨발로 피아노 페달을 담는 모습이 이 노래의 날 것의 감정을 매우 잘 표현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평소에도 맨발로 다니는 것을 원래 좋아하기 때문에 편안했습니다. 씬 촬영 후에도 촬영장에서 계속 맨발로 다니니까 좋더라구요. 발이 다치거나 너무 더러워질까 봐 몇몇 스태프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렸지만요 ^^;

Q. ‘Hold Me Now’에서 가장 귀담아들었으면 하는 추천 포인트가 있나요?


살다 보면 아프고 힘든데 그렇다고 말 못 할 때가 많잖아요. 그럴 때 이 노래가 ‘나 대신 누가 울어주는 것 같다. 나 아프고 힘들어, 라고 나 대신 소리쳐주는 것 같다.’ 이렇게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Q. 두 번째 싱글 [Dear City] 발매 소감은 어떠신가요?


작업 과정이 꽤나 길었던 만큼 커다란 사랑을 담은 이번 앨범이 드디어 여러분께 선보이게 된다는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레고 기쁩니다. 발매를 준비하는 하루하루,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오만 감정을 느끼면서 여러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지 상상을 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Q. [Dear City]를 듣는 분들께 어떤 마음으로 들으면 더욱 좋을지 감상 포인트를 알려주신다면 무엇일까요?


올해의 저의 2부작 프로젝트, 그 첫 번째인 이번 앨범에는 총 세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각 곡마다 연결되는 다른 메시지를 담았어요. <Hold Me Now> 는 ‘고통’, <비효율적 사랑>은 ‘사랑’, 마지막 곡 <바람결에>는 ‘포용’인데요. 싱글 앨범인데 앨범 제목이 타이틀 곡 제목이 아니네? 하며 의아해하실 수 있는데, 앨범 제목 ‘Dear City’ 그대로 도시의 복잡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렇게 세 가지 주제를 통해서 담아보았어요. 한 곡 한 곡 서사를 담고 있으니, 들으면서 다음 앨범의 주제는 무얼까? 라고 상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Q. 자연과 도시를 오가며 느낀 점을 표현하는 2부작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앨범입니다. 이번 테마인 '도시에서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떨까요?

 

'떠나려 해도 떠나지지 않는 나의 서사를 담은 고향'


저는 평생을 서울에서 자랐는데, 한 번도 서울이 고향이라고 느껴진 적이 없어요. 막연히 어렸을 적부터 형편은 안 되지만 유학이 가고 싶었거든요. 여기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결국 유학은 못 가고 제주도에 정착하여 서울에 왔다 갔다 하며 지내고 있는데, 요새는 앨범 작업 때문에 제주 집에 자주 못 갔어요. 저에게 도시란 아무리 떠나려 해도 떠나지지 않는, 애증의 공간 같은 느낌인 것 같아요.

Q.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삶을 최선을 다해 사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저는 요즘 더욱 존경심을 가져요. 각자 모두 어떤 이유와 스토리로 도시에서 살고 계실까 상상하기도 하고요. 아프고 힘들고 까지고 다치고 무너져도 꿈을 갖고 도전하는 모습들, 항상 respect 합니다.

Q. 앨범 들어주실 지니 가족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지니 가족 여러분! 정규 같은 싱글 앨범 <Dear City> 그리고 수록된 모든 곡들, 여러분이 들으시는 상상으로 행복해하며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선보이게 되었네요. 이 앨범이 여러분의 열린 마음에 훅 들어가서 필요할 때마다 친구가 되어주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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