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앵두

앵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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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히 (Sorri)

앨범유형
정규앨범 , 정통 / 재즈
발매일
2006.02.23
앨범소개
‘소히’ 1집 앨범 <앵두>는 라틴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보사노바’와 ‘삼바’에 재즈풍의 스윙곡까지..그리고 <포카레카레 아나>라는 뉴질랜드 원주민들의 곡을 넣어 더욱더 월드와이드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 곡은 한국어로 ‘연가’ 란 이름으로 개사되어 불려진 곡이라 우리에게 더욱더 친숙하다. (비바람이 치던 바다..로 시작하는 곡)
그리고 CF에 자주 쓰였던 ‘리사 오노’의 곡 ‘프리티월드’를 리매이크해 듣는 이의 귀에 새롭지만 편안한 앨범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또 앨범에는 ‘소히’ 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이 들어있어 가수의 경험과 생각들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앵두>, <누구에게>, <사람의 맘을 사로잡는 방법>, <둠둠> )
타이틀곡<앵두>는 ‘소히’ 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발랄한 분위기의 다운비트곡. 반복되는 가사와 프레이즈는 처음 듣는데도 불구하고 청중들을 매료시키는 중독성이 있는 곡이다.<앵두>는 무엇을 하든 망설이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들이 속으로 할까 말까 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각각의 악기이름을 브라질어로 호명하며 그 악기의 느낌을 표현한 <누구에게>는 ‘소히’ 자신의 서정적인 느낌을 솔직히 표현한 곡이다. 한국적인 멜로디로 전개되지만 뒷부분에 전환되는 라틴풍의 분위기는 다시금 흥겨워지는 음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보사노바’ 리듬의 <사람의 맘을 사로잡는 방법>은 흥겨운 리듬에 친숙한 멜로디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인간관계를 통찰해 본다. ‘삼바’ 리듬의 곡 <둠둠>은 헤어짐이 끈질김으로 이어진 이별을 말하며 소유욕으로 점철된 사랑을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