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Soul of the Live

Soul of the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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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기

앨범유형
정규앨범 , 블루스/포크 / 가요
발매일
2006.09.14
앨범소개
‘포크 음악으로 꿈과 희망 줄래요!’

가수 한승기는 얼마 전 대한민국 축구 희망인 박주영에게 ‘박주영 응원가’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포크 가수다. 그가 선물한 박주영 응원가인 ‘꿈의 박주영’은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진취적인 가사와 포크 음악의 흥겨움이 어우러진 곡이다. 한승기는 나아가 박주영의 팬클럽 회장으로까지 활약할 정도다.

“박주영 선수처럼 제 노래가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원해 3집 수록곡 중 ‘동해의 꿈’을 그를 위해 개사해 선물했죠. 초등학생들부터 60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게 제 목표예요. 특히 3집 타이틀 곡 ‘사랑할 수밖에 없는 너’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청소년 ‘일진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노래입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너’의 작곡가인 김요한씨는 한승기에게 ‘청소년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가수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답답하다’며 ‘어렵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가수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한승기는 이 노래를 각종 학교 봉사활동 행사, 병원 자원봉사 무대, 각종 주민 야유회 등에 달려가 부르고 있다.

90년 포크 가수로 데뷔 후 한승기는 초창기 대전에서 변진섭, 신승훈 등과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변진섭 신승훈이 국민 가수로 각광받는 모습을 보며 내심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방송에서 가수가 보여줄 것이 얼마나 되냐는 회의가 들어 언더그라운드를 고집하다 보니 그렇게 됐죠. 하지만 이번 3집을 내면서는 그런 생각도 다 떨쳤습니다. 저는 제 길을 그저 갈 뿐이죠.” 한승기는 3집 ‘소울 오브 더 라이브(Soul Of The Live)’를 아날로그적 감성에 입각해 만들었다. 요즘 대부분의 가수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샘플링 대신 모든 악기를 실제로 연주했다. 전곡의 멜로디와 가사는 직접 겪었던 좌절, 희망을 솔직하게 토해낸 산물이다. “그 나이 되도록 포크 음악하냐, 돈 되는 트로트 음악을 하라는 등 충고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지난 20여년동안 돈을 벌기 위해 노래한 적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제 노래를 듣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노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