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거북이 5집 - 오방간다

거북이 5집 - 오방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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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앨범유형
정규앨범 , 댄스 / 가요
발매일
2008.01.10
앨범소개
오방 신나는 노래! 거북이만의 새로운 음악!
5집으로 돌아온 거북이의 다섯 번째 음악 이야기...


재밌는 그룹, 신나는 음악의 대명사 ‘거북이’ 가 다섯 번째 정규앨범 ‘오방 간다’로 힘차게 돌아 왔다. 즐겁고 유쾌한 수식어라면 뭐든지 잘 어울리는 거북이의 이번 5집 앨범은, 지난 4집 히트곡 ‘비행기’가 대한민국 음악방송 사상 최고의 방송횟수 신기록을 세웠던 이후 1년6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화려한 무대 위의 희망찼던 그들의 음악 뒤에 항상 눈물과 고통만이 뒤따랐던 지난 시절을 값진 경험으로 여긴다는 거북이는, ‘이제 진짜 댄스음악이 뭔지 보여주겠다!! 대중들을 흥겹게 하는 건 이제부터가 진짜다!!’ 라는 비장한 각오로 ‘오방 간다’라는 부제명만 봐도 얼마나 신이 나는 음악들이 담겨 있을지 기대되는 앨범을 준비했다.

5집 타이틀곡 ‘싱랄라’는 그 동안의 히트곡 ‘사계’, ‘왜이래’, ‘얼마나’, ‘빙고’, ‘비행기’의 연보를 이어줄 유로풍의 댄스곡으로, 거북이가 지난 7년간 수많은 방송과 공연을 통해 느꼈던 점들을 노래로 표현한 심플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거북이표 비트가 또 한 번 우리들의 몸을 주체 못하고 흔들게 만들 신나는 노래다.
또한, 왜이래, 빙고가 그러했듯, 단순히 신나는 사랑노래가 아닌, 가사를 통해 듣는 이가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거북이만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그들만의 진솔한 음악세계를 맘껏 표현한 음악이다.

후속곡으로 내정된 'My Name'은 거북이라는 독특한 팀 이름 때문에 생겼던 에피소드가 유난히 많았던 신인시절을 추억하며, 이제는 국민 댄스 그룹으로서 자신들의 이름에 어긋나지 않게 책임감 있는 음악생활을 다짐하는 그들의 의지가 담겨 있는 유로풍의 댄스곡으로 빙고와 비행기를 통해 잠시 잊고 있었던 터틀맨의 파워풀한 랩 실력이 인상적인 곡이다.

음반 한 장에 그동안의 희로애락을 모두 담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거북이의 5집 앨범...
엔터테인먼트의 기형적 활성화로 인해, 이른바 대형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돌 가수들만이 대중의 인기를 받으며 인정받고 있는 안타까운 요즘 가요계에 자신들만의 음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싱어 송 라이터의 대표적인 그룹 거북이의 5집 앨범이 작지만 큰 역할을 해내리라 기대해 본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2008년에는 거북이와 함께 ‘오방간다’라는 앨범의 부제명을 따라 그냥 있는 그대로 오방 신나게, 또 즐겁게, 쉽게 들으며 신나는 삶을 즐길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