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사랑 그리고... 사랑

사랑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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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크와 래미

앨범유형
정규앨범 , 전체 / 가요
발매일
2008.07.15
앨범소개
혼성 듀오 "쟈크 & 래미"의 2집 "사랑..그리고 사랑"은 2005년 1집 "the story of zac & lemi"의 뒤를 이어 발매된 앨범이고 특히 1집때에는 그룹명을 "O2(오투)"로 활동했으나 2집부터는 듀엣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남자 멤버 쟈크와 여자멤버 레미의 이름을 그대로 반영해 "쟈크와 래미"로 그룹명을 바꾸게 되었다.

처음엔 많은 혼선이 우려되었으나 1집 타이틀곡인 "쟈크와 레미 이야기"가 정통 혼성듀엣의 가뭄 속인 가요계의 상황 탓인지 몰라도 1집 발매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온라인 블로그등을 살펴보면 사랑노래의 명곡으로 자리매김을 하였기에 오투라는 이름보다 "쟈크와 레미"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다는 팬 여러분과 가요관계자분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그룹명을 바꾸게 되었다.

2집의 프로듀서를 한 남자멤버 쟈크는 1집보다 더욱 듀엣 곡에 비중을 두어 2집을 작업하였고 특히 듀엣곡 이외에도 여자멤버인 래미의 맑은 목소리를 기다리시는 팬 분들을 위해 래미의 솔로 곡도 많은 비중을 두었고, 쟈크의 솔로곡은 앨범 컨셉과는 많은 차이를 보일 수도 있는 강한 팝/락 곡으로 구성했다.

2집의 곡 구성은 듀엣곡 7곡, 래미 솔로 3곡,쟈크 솔로 2곡 으로 구성되어 총 12곡의 구성을 갖춘 탄탄한 정규앨범이고 프로듀서를 맡은 쟈크의 음악적인 욕심때문에 음반 제작비도 요즘 가요계에선 상상도 하지 못할 금액이 녹음비에만 투입되어 거의 전곡을 최고의 세션맨 김현아,강수호,홍준호,함춘호씨와 리얼 어쿠스틱으로 녹음을 해서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가요계의 불황으로 인해 완성도 없는 디지털 싱글이 우후죽순으로 발매되는 가요계의 염증을 느낀 멤버들은 1집 발매후 2집까지 많은 시간적 공백이 있더라도 완성도 있는 앨범을 가지고 나가자는 혹독한 결심으로 곡 작업에서 녹음완료까지 거의 3년을 투자하는 등 , 앨범과 제작과정에서 그들의 결심과 노력을 엿 볼수 있다.

타이틀 곡인 "늑대의 사랑"은 일평생 한명의 배우자만을 사랑하는 늑대의 본능에 요즘 인스턴트식 사랑이 한 주류가 된 현 사회의 사랑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는 8비트 락곡이고 특히 쇼팽의 녹턴 NO.2가 샘플링되어 친숙함을 더해주고 있다. 후속곡인 "사랑 그리고 사랑"은 래미의 미성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듀엣곡이고 곡 후반부의 화음은 듣는 이로 하여금 소름이 돋도록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이다. 타이틀곡 "늑대의 사랑" 뮤직비디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되었고, 인물묘사는 스틸컷으로 멤버들의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신나는 락 곡임에도 불구하고 서정성을 담도록 노력한 아름다운 뮤직비디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