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OLD MAN DREAM

OLD MAN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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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규

앨범유형
정규앨범 , 블루스/포크 / 가요
발매일
2013.01.25
앨범소개

최성규 [OLD MAN DREAM]


클라리넷 연주자로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를 하던 그는 어려서부터 심취했던 Guitar와 Rock 음악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했다. 잘 나가던 오케스트라를 그만두고 자신이 만든 음악으로 연주와 노래를 하기로 작정했다. 그렇게 만든 팀이 '드림' 이다.


'드림'은 1991년 1집을 발표하면서 포크를 기반으로 한 초기 비틀즈와 같은 음악을 구사하는 팀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직접 작사. 작곡, 기타, 베이스, 노래 그리고 녹음까지 해내는 그야말로 멀티플레이어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 당시는 물론 현재에도 그런 정도의 능력을 갖춘 음악인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게 시작한 음악생활이 1998년 '부흥' 이라는 기독교 음악단체를 만난 후 그곳의 뮤직 디렉터로 자리잡으며 그의 제3의 음악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면서 간간히, 동물원, 정태춘 박은옥 등의 포크가수들의 음반에 프로듀서로서 편곡과 연주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음악을 완성시켜주던 그가 그의 음악에 대한 에너지를 모아 국내에 보기 힘든 FOLK ROCK 을 기반으로 한층 더 연륜 쌓인 음악으로 다시 나타났다.


이름부터 'OLD MAN DREAM'으로 그의 과거로부터 단절 된 것이 아닌 더 진보된 음악으로. 흔한 듯 하지만 국내에 한번도 같은 유를 찾아 볼 수 없는 음악 형태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완성된 Beatles' 라는 음악적 찬사를 받을 정도로 세심하게 완성된 연주, 노래와 화음, 그리고 사운드까지. 모든 면에서 거의 최고의 기량으로 사람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감흥을 준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음악을 시작한 사람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유한 전통 Rock 사운드를 추구 하면서도 한국적 색채가 강하게 묻어나고 있다. 그리고 그의 가사는 하나같이 무의미한 듯, 장난스러운 듯 하지만 어느 것 하나 흘려 들을 수 없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들쥐선비', 어머니의 품을 생각하며 만든 '에덴으로', 스스로에게 삶의 존재를 묻는'엄연히', 자살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STOP 사인 격인 '걔네는' 등 노래를 만들어 놓고 급하게 가사를 붙이는 식의 노래들과는 굉장한 간격을 보여주는 가사들로 가득 차 있다.


처음 밴드 음악을 시작할 때 같이 하던 멤버들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지금 다시 만든 밴드 음반 [OLD MAN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