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오로라카바레

오로라카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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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스팅

앨범유형
정규앨범 , 인디 / 가요
발매일
2013.12.12
앨범소개

'당신의 마음 만져주고 싶은 소울메이트, 어쿠스틱 듀오'

 

현재 홍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 듀오 오로라스팅, 그녀들이 공연에서 항상 첫 곡으로 부르는 '오로라스팅 #1'의 가사. 가사에서 나와 있듯이 듣는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한다. 그 것이 기쁨,슬픔,아픔,행복이든 소소한 일상을 노래한다는 것이다.


같은 대학을 졸업한 두 살 차이 여성 듀오. 노래하는 방은영, 건반치는 신지연. 이 둘은 2012년 8월 홍대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 주도 빠짐없이 공연 중인데 2013년 10월까지 약 100회 공연을 했다고 한다. 2013년 5월에는 싱글앨범 [우리가 걷는 거리]의 타이틀 그그그(그 순간 그 느낌 그 설렘)와 덤덤하게를 발매했고 2013년 5월 말에는 홍대 공연장 겸 카페 '언플러그드'에서 발매 한 [between the cafes vol.2] 컴필레이션 앨범에 '그그그'로 참여 2013년 9월에는 [between the cafes vol.3] 컴필레이션 앨범에 '장미향기'로 참여했다.

 

현재 팟캐스트 라디오 '카페 언플러그드 오로라스팅의 오로라디오'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등 많은 활동 중이며 또한 2013년 11월, 작곡가 김류한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epilogue]를 통해 또 다른 스타일의 곡을 소화했다. [오로라카바레] 작은무대에서 오로라스팅의 목소리로 노래한다는 의미로 오로라카바레라는 앨범명을 만들었다고 한다. 카바레는 작은무대가 있는 공연장 및 예술가들의 모임공간이었는데 오로라스팅만의 카바레를 만들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여느 인디 싱어송라이터나 여성 듀오의 포멧에서 나올 수 있을 법한 노래들이 아니다.

 

타이틀 곡인 '다크초콜릿'은 다른 버젼으로 3곡이나 된다. 평소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보컬뿐이지만 앨범에서는 아카펠라,funk와latin이 접목되 밴드, 피아노 서곡으로 편곡 되었고 장미향기 역시 4분의4박자와 왈츠 풍의 4분의 3박자 두 곡으로 편곡되었는데 듣는 이로 하여금 같은 노래가 이렇게도 되는구나, 생각하게 만든다. 보컬의 짙은 호흡에서 나오는 애절하면서도 섹시한 보이스와 피아노의 깊은 화음, 아름다운 선율을 차분히 들어보길 바라고 곡의 대부분이 오로라스팅의 경험에서 나왔다고 하니 가사에도 집중 해 보면 좋을 것이다. 앞으로 오로라스팅의 음악적 행보를 기대해 볼 만 하다.


track1[오로라스팅 #1]

홍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오로라스팅의 공연 시작 첫번째 곡. 인트로 곡이라고 볼 수 있다. 공연에서는 관객, 앨범으로서는 대중의 마음을 만져주고 싶다는 soulmate 여성듀오 오로라스팅의 소개 곡.


track2[언젠간 지금도 추억이다]

메인보컬 방은영이 아닌 신지연의 목소리가 메인이 되는 오로라스팅의 첫번째 곡이다. 담백하고 덤덤하게 표현되는 이 곡은 언젠가는 힘든 지금도 모두 추억이 될 것이고 그러니까 괜찮아, 힘내. 라는 메세지가 담긴 곡이다. 사실 5년 전,10년 전 때 무지 힘들었던 일, 지금 생각하면 어떤가? 살만하지 않나? 본인에게 물음을 던지며 마음의 위안을 받는 곡이 되기를 바란다.

 
track3[D.C. prelude]

오로라스팅에 있어서는 보컬만큼 중요한 키보디스트가 있다. 신지연의 피아노를 들어보자. 그녀의 즉흥연주를. [오로라카바레]의 타이틀곡인 다크초콜릿을 본인만의 느낌으로 해석한 서곡이다.

 

track4[다크초콜릿]

이 곡은 오로라스팅의 대표곡이다. 이 곡을 기다리는 공연팬들이 가장 많다고 하고 오로라스팅 두 여자들도 이 곡을 대중들에게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다크초콜릿은 달콤씁쓸한 이별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곡 초반부(verse)에는 방은영과 신지연이 남자와 여자를 표현한다. 그 이야기에 집중해 듣는 것도 좋겠다. 또한 funk와 samba가 함께 있는 곡이니 연주자들의 연주 또한 기대 해 볼만 하다.(drum&guitar곽진언,bass서우재)

 

track5[다크초콜릿 A CAPPELLA]

타이틀곡의 다른 편곡. 바로 아카펠라다. 두 멤버의 목소리로 이루어진 하모니. 어느 인디뮤지션이, 특히 건반과 보컬로 이루어진 듀오가 아카펠라에 도전할 생각을 했을까? 오로라스팅의 다양한 시도를 들어보자.

 

track6[냉소함]

건반치는 신지연이 작곡작사한 곡으로 기억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추억과 사랑에 대한 차가워진 냉소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노래하는 방은영의 곡 해석능력도 엿볼 수 있다.-싱그러웠던 낙엽이 떨어져-라는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

 

track7[더 이상]

멀리 떠나간, 더 이상 볼 수 없는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이젠 그 기억조차도 희미해져가는 자신을 돌이켜 보며 방은영이 쓴 곡이다. 같은 대학에서 공부한 두 멤버가 함께 만들어 낸 곡. 방은영의 졸업앨범 곡으로 들어가고 작곡작사 모두 방은영이 했다.신지연의 도움으로 첫 작곡에 성공했고 오로라스팅의 곡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트럼펫과 스트링을 편곡하여 올드한 느낌의 발라드를 완성시켰다. 마치 8,90년대 영화 ost같은 느낌의 곡 분위기를 느껴보자.

 

track8[빗줄기]

가을비는 쓸쓸하고 외롭다. 하늘에서 내리는 빗줄기가 모두의 눈물이잖아 라고 외치는 이 곡은 피아노 한대와 목소리로만 노래하는 오로라스팅의 오로라스팅다운 곡이다. 담백하지만 리드미컬한 보컬. 단순한 코드진행이지만 화려한 연주를 귀기울여보시길.

 
track9[장미향기 WALTZ]

장미향기 왈츠는 3/4 으로 이루어진 춤곡이다. 신지연의 바이올린과 플룻 편곡능력이 돋보인다. 먼저 발표한 장미향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곡을 받쳐주는 묵직한 베이스는 없지만 현의 움직임과 플룻의 노랫소리, 두 멤버의 목소리와 피아노까지 하나하나 집중해 들어보면 기분 좋아지는 곡이다.

 

track10[장미향기]

이 곡은 홍대에서 뮤지션들이 활발히 공연하는 공연장 겸 카페. 카페 언플러그드에서 발매한 [between the cafes 여름향기]에 수록되기도 한 곡으로. 오로라스팅 최초의 밝고 사랑스러운 곡이다. 멜로디언의 화려함과 보컬의 설레이는 감정이 매력포인트다. 그녀들의 첫번째 공동 작사라는 점도 생각해 보면 의미있는 곡이다.

 

track11[초대]

마지막 트랙으로 꼭 수록하고 싶었다는 피아노 연주곡. 오로라카바레의 모든 곡들을 듣고 난 후 대중에게로 보내는 오로라스팅의 초대장과 같다. 제목 역시 초대. 눈을 감고 듣기를 권한다고 신지연은 말한다. 이유는 각자 본인들이 생각하고 떠오르는 감정의 영상들을 배경삼아 이 곡이 스며들기를 원해서란다. 오로라스팅의 곡들을 듣고 마무리로 이 곡을 들으며 앨범을 간직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