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THE TRENCH (더 트렌치)

THE TRENCH (더 트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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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일

앨범유형
싱글/EP , R&B/소울 / 가요
발매일
2014.09.29
앨범소개
6년만의 신곡 THE TRENCH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김신일이 6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을 발표했다.
2008년 솔로 데뷔앨범 'SouL SouL SouL'을 통해 소울음악을 들려주었고, 2010년 '페어러브' OST를 통해 영화음악을 선보였던 그의 이번 신곡은 'THE TRENCH'(더 트렌치)로 사전적 의미는 '참호'란 뜻이다. 제목에 걸맞게 '노트북', '디어존'과 같이 우리에게 감동과 슬픔을 주었던 전쟁을 소재로 한 사랑영화가 떠오르는 듯한 가사는 사랑을 노래한 기존 곡들과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소울리듬 위에 얹어진 포크 감성의 'THE TRENCH'는 디지털 싱글 형태로 9월 29일 한국어,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되었다.

Story by  김 신 일

포크(FOLK) 음악에는 이야기가 있다.
소울(SOUL) 음악에는 리듬과 짙은 보컬이 있다.

이 두 다른 요소가 내 안에서 만나 서로 부딪혀 음들과 가사가 되어 내 음악으로 만들어질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작업을 끝내고 보니 그렇게 됐다. 아마도 소울로 포크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보다.

왈츠 같은 3박자 리듬에 어쿠스틱 기타를 더하고, 일렉 기타로 멜로디와 배경을 채웠다. 절제된 보컬로 시작해 코러스 부분에는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까지만 터뜨려 다이내믹을 채웠다.

아픈 사랑의 이야기가 하나같이 그렇듯이 운명은 사랑을 질투한다. 사랑에 빠진지 얼마 안 되는 소년이 입대를 하고, 군인이 되어, 멀리 떨어진 비현실적인 전쟁터에서 혹 다시 그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 약속 없는 희망을 노래한다. The Trench (참호)는 그 비현실적인 장소와 시간을 중의적으로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