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25 (스물 다섯)

25 (스물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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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앨범유형
싱글/EP , 댄스 / 가요
발매일
2014.10.14
앨범소개
'ONE & ONLY' 싱어송라이터 송지은의 귀환!
여전히 보여줄 것도, 들려줄 것도 많은 그녀의 이야기

'송지은' 이름 세 자를 각인시킬 또 한 번의 홀로서기
데뷔 이후 '시크릿'의 메인 보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온 송지은이 2014년 가을, 다시 한번 홀로서기에 나선다. 앞서 환희와 호흡을 맞춘 '이젠'을 시작으로 애절한 감성의 '희망고문'까지 꾸준한 히트 행진을 기록한 그녀는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로 주목 받아왔다. 이어 지난 9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쳐다보지마'를 발표한 송지은은 한층 새롭게 거듭난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며 '대체 불가능'한 그녀만의 입지를 굳건히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보다 완성도 있는 음악과 이야기로 가득 채운 그녀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25(스물 다섯)'을 예고하는 하나의 사인에 불과했다.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와 머리 속에 '송지은'의 이름을 분명히 새겨 넣을 그녀만의 결실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25(스물 다섯)', 활짝 핀 그녀의 클라이맥스를 노래하다. 
송지은은 그녀를 향한 '차세대 디바'라는 기대 어린 찬사에 걸맞게 앨범 전체를 아울러 음악적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변신을 추구하면서도 송지은만의 개성을 고스란히 간직했다. '25'이라는 앨범 명은 재기 발랄한 '청춘'과 한 걸음 더 깊고 넓어진 '성숙'을 고루 갖춘 나이, 그리고 그런 송지은의 현재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Intro곡인 'JANUS'를 시작으로 타이틀곡인 '예쁜 나이 25살'을 지나 선공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쳐다보지마'와 수록곡 'La Boum', '별'로 완성되는 이번 미니 앨범 '25'에 송지은은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는, 무엇에 도전해도 아름다운 '만개'의 시점에 선 자신과 꼭 닮은 옹골차고 알찬 구성을 담아냈다. 특히 수록곡 '별'은 오롯이 송지은의 색깔이 담긴 자작곡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별'은 그녀가 가진 싱어송라이터의 자질을 확신케 한다. 자작곡뿐 아니라 코러스로도 직접 참여한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는 '목소리'라는 말을 증명하듯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앨범 곳곳에 빈틈없이 자신의 애정을 담아냈다. 그와 함께 드러낸 뛰어난 가창력은 그녀를 의심할 여지 없이, 여성 보컬리스트의 계보를 이을 주인공으로 주목 받게 할 것이다. 짧지만 긴 여운, 깊은 인상을 남길 송지은의 이번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25'는 가장 분명한 그녀의 성장 기록이자 누구나 놓치지 말아야 할 명반이 될 것이다.

'예쁜 나이 25살', It's My Time To Shine!
가을과 함께 찾아온 송지은에 애절한 감성 발라드를 기대했던 이들이라면 비트에 맞춰 춤을 추며 노래하는 그녀의 새로운 변신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타이틀곡인 '예쁜 나이 25살'은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와 당차고 유혹적인 가사로 사랑하기에- 사랑 받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나이, 25살을 노래했다. 더 이상 소녀가 아닌, 완연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갖추는 변화의 시기를 '25살'이라는 나이로 표현한 이 곡은 올해로 딱 25살인 송지은과 제대로 맞아 떨어지는 맞춤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어느 때보다도 완벽하게 가사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송지은은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곡 속에 녹아 들었다. 마치 주문을 외우듯 '예쁜 나이 25살'을 속삭이며 과감하게 시선을 즐기는 그녀의 목소리와 퍼포먼스에 집중하고 있노라면 걸그룹 멤버, '발라드'를 떠올리게 하는 보컬 등 그 동안 그녀에게 부여되어 왔던 흔한 인식들을 모두 거두고 무엇이든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는 아티스트 송지은으로서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첫' 미니 앨범, 새로운 시작점에 선 '송지은'을 위한 최고의 드림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싱 팀으로 자리매김한 '이단옆차기'는 지난 시크릿 앨범에 이어 또 한 번 타이틀곡을 선사했다. 이미 전효성의 솔로곡 'Good-night Kiss'와 완전체 시크릿의 부활을 이끈 'I'm In Love'로 연이어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시크릿'과의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한 이단옆차기가 송지은과 함께 선보일 새로운 조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뿐 아니다. 송지은과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며 그녀의 색깔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준 강지원-김기범 작곡가의 프로듀싱 팀 '스타트랙'과 풍부한 사운드로 지난 싱글 앨범 '희망고문'에 이어 또 한번 호흡을 맞춘 '박수석-인우' 콤비, 그리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실력파 작곡가 '박은우'가 가세해 새롭게 비상하는 송지은에 날개를 달았다. 댄스팀 PLAY는 송지은의 명품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발랄하면서도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탄생시키며 타이틀곡 '예쁜 나이 25살'에 방점을 찍었다. 보는 가사에서처럼 '완벽하게 물이 오른 라인'이 돋보이는 이번 안무는 이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소녀'와 '여자'의 경계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뮤직비디오
영원히 비밀의 화원에서 달콤한 꿈을 꾸고 동심을 머금은 듯한 풍선들 사이에서 해맑게 웃을 것만 같던 소녀에게 무언가 미묘한 변화의 기운이 감돈다. 여전히 동화같이 예쁘고 화사한 소녀의 세계 속, 완벽한 여자로 거듭난 '그녀'의 모습은 언밸런스하지만 눈을 뗄 수 없이 아름답다. 국내 뮤직비디오의 명가라 불리는 '자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소녀' 송지은과 '여자' 송지은의 모습을 교차하며 변화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여성성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섹시하고 펑키한 스타일링, 진한 메이크업으로 여성미를 드러낸 송지은은 소녀와 여자 사이의 대조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하며 '여성'으로서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곡 설명]

1. JANUS (Intro)
COMPOSED BY 박수석, 인우 / WRITTEN BY 박수석, 인우 / ARRANGED BY 박수석, 인우

앨범의 인트로 곡인 JANUS는 박수석, 인우 콤비의 합작품으로 강렬한 비트와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곡의 제목인 'JANUS(야누스)'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문의 수호신으로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모습에 빗대어 다중적인 인간상을 상징하는 관용적인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어 왔다. 송지은의 첫 번째 미니 앨범에서 그 동안 숨겨왔던 그녀의 다양한 모습과 야누스적인 매력을 만끽하는 것도 이 앨범을 즐기는 또 하나의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2. 예쁜 나이 25살
COMPOSED BY 이단옆차기, 라디오갤럭시 / WRITTEN BY 이단옆차기, David Kim / ARRANGED BY 라디오갤럭시

강렬한 색소폰 테마로 시작되는 타이틀곡 '예쁜 나이 25살'은 몽환적인 EP 위로 소녀에서 여자로 한층 더 성숙한 송지은의 섬세한 보컬 표현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낸 댄스 곡이다. 도발적이면서도 당돌한 가사와 한 번 들으면 자신도 모르는 새에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Hook과 멜로디 라인에 청량감이 감도는 송지은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귀를 사로 잡는다. 소녀 티를 벗고 '완벽한 여자'로 새롭게 태어난 순간을 노래하는 이 곡은 '하고 싶은걸 다 보여줄게, 기다린 이 순간'이라는 가사처럼 사랑뿐 아니라 모든 것에 있어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판타지를 현실로 이뤄가는 모든 '그녀'들의 노래가 될 것이다. 

3. 쳐다보지마
COMPOSED BY 스타트랙 / WRITTEN BY 스타트랙 / ARRANGED BY 스타트랙

'쳐다보지마' 는 TS 뮤직의 강지원과 김기범이 만든 프로듀싱 팀 스타트랙의 곡으로 힙합 기반의 비트에 락적인 요소가 가미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동성애, 다른 인종간의 사랑, 연상연하 등 편견과 선입견으로 얼룩진 사랑에 대한 생각을 노래로 표현한 가사가 실험적인 곡이며, 몽환적인 사운드가 이색적인 트랙 넘버이다.

4. La Boum 
COMPOSED BY 박수석, 박은우 / WRITTEN BY 박수석, 박은우 / ARRANGED BY 박수석

팝 댄스 장르로 박수석, 박은우의 공동 프로듀싱 작품이다. 프랑스어로 '파티'를 뜻하는 제목 'La Boum'이 암시하듯 파티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사운드에 여러 시각적 효과를 불러오는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노래 초반에 나오는 '호피'라는 단어가 위트 있고 매력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등 곡 전반에 흐르는 그 특유의 색채감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La Boum'만의 음악적 개성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솔로 가수 송지은의 파격적인 음악 변신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5. 별
COMPOSED BY 송지은 / WRITTEN BY 송지은 / ARRANGED BY 박수석, 인우

'별'은 송지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그녀의 첫 자작곡이다. 쓸쓸히 흐르는 클래식 기타 선율과 소품적이고 소박한 비트 위에 조곤 조곤 읊어 내려가는 그녀의 목소리에는 그래서인지 더 큰 울림과 진정성이 있다. 지극히 자아성찰적인, 따뜻한 성품과 겸손함이 묻어나는 가사를 읽으며 더 크게 비상할 그녀의 미래를 응원해주고 싶어지는 것은 아마도 그 때문일 것이다. 미니멀한 편곡 위에서 더욱 빛나는 속 깊은 그녀의 이야기, 어느새 송지은은 명품 보컬을 넘어 어엿한 프로듀서로 또 한 계단 성장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