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W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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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Wade)

앨범유형
싱글/EP , 락 / 가요
발매일
2014.12.02
앨범소개
서로 다른 두 기타리스트의 만남 그리고.. 새로운 감성 어쿠스틱 듀오의 탄생, Wade 의 첫 번째 미니앨범!! 
꿈속에서 우연히 보게 된 단어를 사전을 찾아 알게 된 네 글자 W.A.D.E로 시작된 프로젝트 웨이드. 

밴드 네미시스에서 수년간 기타를 치던 전귀승은 긴 밴드 활동을 거치며 밴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음악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던 중 밴드 킹스의 기타리스트 임태호를 만나 한 번의 공연을 가진 뒤 곧이어 웨이드를 결성하게 된다. 결성 당시 포맷은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기타였으나 2년간의 공연과 곡작업을 거치며 완전한 어쿠스틱 듀오로서 포맷을 완성하게 되었다. 신나고 경쾌한 음악보다는 조용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에 기준을 두고 곡 작업을 했다. 

첫 번째 곡 '미워도'는 미움과 아픔을 이겨내려는 자조적인 가사를 담고 있다. 웨이드의 첫 라이브로 곡으로 웨이드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곡이다. 두 번째 '그 밤'은 2인조로서 보컬 분담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이미지의 곡이며 후반부까지 듣지 않으면 진가를 알기 어려운 곡이다. 세 번째 곡 'Stay'는 마지막까지 편곡에 어려움을 겪은 곡으로 결국 악기를 다 걷어내고 기타와 두 사람의 목소리로 채워낸 곡이다. 주고받는 가사와 화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네 번째 곡 '녹겠네'는 이성과의 첫 키스, 첫 만남을 녹는다는 단어에 집중해서 써낸 곳이다. 다른 곡들과는 다르게 리드미컬함과 속도감이 특징이다. Stay에 이어서 주고받는 보컬라인이 특징이며 다른 네 곡과 달리 밝은 느낌에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다섯 번째 곡 '늦은 오후'는 오후 햇살이 비치는 방 안에서 써 내려간 곡이며 멜로디 라인 못지않게 임태호의 기타 솔로가 돋보이는 곡이다. 퍼커시브한 기타 리듬과 보사노바를 넘나드는 화려한 듯 애절한 여운이 남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