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롤러코스터 (Roller Coaster)

롤러코스터 (Roller Co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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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프로젝트

앨범유형
싱글/EP , 인디 / 가요
발매일
2015.08.12
앨범소개
우림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롤러코스터 (Roller Coaster)"

작년 "스탠 바이 미"로 정규 2집을 발표했던 우림프로젝트의 새로운 싱글이 나왔다.

2013년 여름 "슈가슈가" 이후로 두 번째로 발매되는 싱글인데 이미 정규음반을 2집까지 발표 한 3년차 팀에게 이제 겨우 2번째 싱글은 좀 적다 싶지만 그만큼 공을 들인 것이리라 생각이 든다. 데뷔당시 2인조 듀엣 형태로 시작한 우림프로젝트가 2집에서부터 공연때 함께 하던 기존 세션맨들을 모두 멤버로 영입 후 6인조 밴드 형태로 개편하면서 음악의 편곡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들이 주가 되던 잔잔한 스타일에서 팝 밴드 형태의 편곡이 늘어나면서 멤버들간 연주 배분에도 신경 쓴 흔적들이 그 변화이다.

이미 2집 "스탠 바이 미"에서부터 그런 기류가 감지 되었었지만 이번 "롤러코스터"는 그들의 모든 곡을 통틀어 보아도 가장 흥겹고 즐거운 6인조 밴드 형태의 곡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재작년 싱글로 그리고 정규 2집에선 새로운 편곡으로 재 발표 되었던 "슈가슈가"의 귀엽고 발랄한 흥겨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롤러코스터"는 라이브 공연 때 관객들의 분위기를 띄울 필요가 생길 때 본인들도 즐겁게 연주한다고 한다.

곡은 우림프로젝트의 리더인 (어쿠스틱 기타/보컬) 양정원이 만들었고 2집때부터 메인 보컬로 참여한 박지숙이 영어 가사와 한글 가사 두 가지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박지숙이 처음 참여한 "롤러코스터"의 가사는 밝은 곡의 분위기에 비해 한글 가사내용은 여전히 우림프로젝트답게(?)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희망적이다. 선택받은 몇몇 뮤지션만 살아남는 음악계에 이제 데뷔 3년 차인 팀. 이 가사는 어쩌면 그들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 일 수도 있겠다.

롤러코스터 영어가사 중 일부분인 'Just one thing you should know Life is rolling and rolling and That's the way the life goes So you'll be fine'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