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No More Heroes...

No More Her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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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스파크 (Jonny'spark)

앨범유형
싱글/EP , 락 / 가요
발매일
2016.05.11
앨범소개
쟈니스파크 (Jonny'spark) - No More Heroes...

밴드 쟈니스파크(Jonny'spark)가 두번째 EP앨범 'No More Heroes...' 로 돌아왔습니다!
첫 번째 EP앨범 'Bad Men Begins' 와 마찬가지로 총 4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No More Heroes...'에서는 기타리스트 남상일과 베이시스트 최인준의 발전하는 연주와 노래, 창윤우의 파워풀한 드럼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누구나 만화나 영화 속의 영웅들을 볼 때면 멋진 영웅들은 정말 있을 것 같고, '혹시나 내가 저런 영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헛된 상상들을 했을 겁니다.
어른이 되면 더욱 대단하고 멋진 삶을 살 것이라 다짐했고, 이룰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잠자리에 들곤 했죠.
그러나 하루 하루 나이가 들 수록 현실에 그런 영웅들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오히려 치열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거울에서 만나게 되는 '영웅이 되고 싶던' 나 자신이 보잘 것 없고 안쓰러워 보이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죠.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그 날부터는 더 이상 꿈을 꾸지 못한 채, 하루하루 현실에 쫓기게 되지 않나요?
'No More Heroes...'는 그런 의미에서 지어진 앨범 타이틀입니다.

팍팍하고 꿈꾸기 조차 힘든 현재를 살아가며 느낀, 다른 사람들도 느꼈을 그 감정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일을 하다 지칠 때, 현실과 이루고 싶은 꿈 사이의 괴리에서 힘들 때, 나 자신을 오롯이 사랑하기 힘들 때, 좋은 사랑을 하지 못하고 '사랑' 때문에 아파할 때, 공감할 수 있는 노래들입니다.


[Lazy Man]

1번 트랙: Lazy Man입니다!
노래 제목처럼 항상 말만 하며 시도하지 않는, 도전하기 두려워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 나에게 들려주는 1인칭 시점의 펑크락입니다.
일렉기타와 베이스, 드럼으로만 간결하게 메세지를 전달했고, 즐거운 기타 리프와 멜로디 속에 숨어있는 질책하는 듯한 가사들로 약간은 역설적일 수 있는, 웃픈(?) 느낌의 노래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지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는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너무 길어지면 매너리즘에 빠져 아무 일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겠죠.

여러분들도 혹시 아무 노력도 없이 남을 원망하고 후회만 하는 건 아닌가요?

작사: 남상일, 최인준, 창윤우
작곡: 남상일
편곡: 남상일, 최인준, 창윤우
기타: 남상일
베이스: 최인준
드럼: 창윤우

보컬: 남상일, 최인준
코러스: 남상일, 최인준

[Q]

사람들은 남에게 조언을 할 때, 한없이 객관적인 상태로 변합니다.
상대가 어떤 도전을 하겠다고 말거나 조금 다른 선택을 하려고 할 때 당연히 안될 것처럼 쉽게 얘기하고, 상처를 주게 되는 일이 많죠.

2번 트랙의 제목인 'Q'는 Question의 줄임 말입니다.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겠다는 의지를 질문의 형태로 표현한 곡입니다.

작사: 남상일, 최인준, 창윤우
작곡: 남상일
편곡: 남상일, 최인준, 창윤우
기타: 남상일
베이스: 최인준
드럼: 창윤우

보컬: 남상일
코러스: 최인준

[새벽]

늦은 밤, 잠에서 문득 깼을 때 창문 밖으로 보이는 네온사인이 빛나는 화려한 번화가는 나를 더욱 초라하게 만드는 때가 있죠.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다시 잠을 이룰 수 없을 때, 더더욱 바깥의 활기차고 화려한 모습이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게 됩니다.

타이틀 곡인 새벽은 노래를 듣다 보면 정말 새벽의 감정상태를 나타내는 것 같은 몽환적인 연주와 멜로디, 거기에 더해지는 베이시스트 최인준의 보컬로 더욱 성숙해 진 3인조 밴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노래 또한 처음와 끝이 같은 형태로 끝나는 수미상관의 구성을 띄고 있어, 새벽에 걱정으로 인해 잠에서 깼다가 동 틀 무렵 다시 억지로 잠을 청하는 듯한 느낌을 자연스레 표현했습니다.

작사: 남상일
작곡: 남상일
편곡: 남상일, 최인준, 창윤우
기타: 남상일
베이스: 최인준
드럼: 창윤우
건반, 신스: 최미선

보컬: 최인준

[비, 혹은 눈물]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슬픔을 마음 속에 '비가 내린다'는 말로 표현한 곡 입니다.
노래 도입부에 들려오는 빗소리와, 전화기 너머로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효과로 몽환적이고 슬픈 느낌을 강조 했으며, '비가 내리네요'라는 단순한 가사가 반복되면서 애절한 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입부와 후반부에 들려오는 빗소리는 실제 빗소리를 녹음해 리얼리티를 추구했으며, 불규칙한 빗소리가 보고 싶어 우울한 마음 상태를 나타냅니다.

작사: 남상일
작곡: 남상일
편곡: 남상일, 최인준, 창윤우
기타: 남상일
베이스: 최인준
드럼: 창윤우

보컬: 최인준
코러스: 남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