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김선효 거문고 창작곡 Colour Of Geomungo #1

김선효 거문고 창작곡 Colour Of Geomung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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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효

앨범유형
싱글/EP , 국악 / 가요
발매일
2016.09.29
앨범소개
- 거문고 연주자 김선효 창작곡 프로젝트
거문고로 펼치는  색깔 'Colour of Geomungo'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소속 거문고 연주자 김선효는 2012년 음반 'Ebony'를 통해 거문고만의 음악색깔을 찾기 위한 시도를 시작하였고, 2016년 9월부터 시작하는 음원프로젝트 'Colour of Geomungo'를 통해 새로운 거문고음악을 찾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밖에서 바라보기'이다
'거문고'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솔로악기 '거문고의 색깔'을 표현하려 한다. 이를 위해 국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및 연주자들과 함께 매월 각기 다른 형식의 거문고 창작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1)은 작곡가 김백찬의 곡 Tension이다. 작곡가 김백찬은 국악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국악과 거문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망설임이 없는 작곡가의 대담함이 곡 전체에 녹아들어 있다. 거문고가 펼칠 수 있는 화려한 연주법과 다양한 리듬을 통해 숨겨진 거문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문고라는 악기는 유독 작곡가들에게 악기에 대한 이해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악기 중 하나이다. 음표와 악상을 그려 넣는 것만으로 곡을 쓴다면, 거문고만을 위한 곡으로서의 완성도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뜰이나 자출, 개방현의 조율, 대점, 그리고 괘의 사용법 등이 그러한 것인데, 특이한 연주법 이외에도 매력적인 특징이 더 있다. 바로 그러한 연주법들을 활용한 리듬의 표현이다. 비교적 다른 국악기 들에 비해 구사할 수 있는 템포와 리듬의 폭이 넓다고 볼 수 있다. 텐션(tension)은 긴장감 있는 템포를 유지하며 앞서 언급한 거문고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주법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작곡한 곡이다. - 작곡가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