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굿 나잇

굿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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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니스와 클로에 (Daphnis et Chloe)

앨범유형
싱글/EP , 인디 / 가요
발매일
2018.02.19
앨범소개
퇴근 후 업무 연락 금지! 잠 좀 자자! [굿 나잇]
직장 상사에게 선언한다, '워,라,벨'

직장인들은 피곤하다. 왜? 끊임없이 울려대는 문자 알람 소리 때문에. 잃어버린 워라벨을 찾아서 구천을 떠도는 영혼들은 보아라. 이 곡은 그런 여러분에게 '굿 나잇'을 외친다. 
워라벨은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 Life balance의 준말로 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적게 벌더라도 개인 생활을 가질 것인가, 회사에 종속되어 죽도록 일만 할 것인가를 깊게 고민한다. 일과 삶은 하나가 아닌데, 맹목적 충성을 요구하는 직장과 개인의 생활을 보장받고 싶은 직장인들의 사투, 워라벨. 직장인들은 너무 지쳤다. 늦은 퇴근과 퇴근 이후의 삶이 보장되지 않는 이 시대에 울리는 인사, 굿 나잇. 

“별일 없으면 문자하지 마세요, 직장 동료 여러분. SNS나 이메일도 마찬가지예요.” 
“제발 톡 좀 그만 보내세요.” “어차피 내일 할 건데 출근해서 얘기합시다.”
이렇게 대놓고 말하기 힘드니 그럴 땐 이 노래로 대신하자, '굿 나잇'. 사람들은 너무 많이 일하고 있다. 잠이 부족하고 시간이 부족하다. 힘들고 지친 하루지만 잘 자고 일어나 스트레스를 날려보자는 의미로 다 같이 굿 나잇. 편안하게 '굿 나잇'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다프니스와 클로에'의 위로송, 굿 나잇. 
 
이 곡은 오직 굿 나잇만을 염원하는 귀엽고 유쾌한 곡으로 주제는 무거울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가볍게 풀어내고자 하였다. 산뜻한 멜로디의 반복이 경쾌하게 진행되는데 가사도 단순하고 반복적이어서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이에 주목받고 있는 신예 그룹 크르르KRR의 기타리스트 박민영이 일렉기타로 곡의 흥겨운 색깔을 더해주었다.
 
앨범 커버는 비쥬얼 아티스트 안지인의 작품으로, 그는 [굿 나잇]에서 받은 영감을 '네모난 달'로 표현했다. 사각형의 사회 시스템 안에 구겨져 갇힌 달, 동그랗고 온전한 모습이 아닌 달이다. 일에 치이고 시간에 쫓겨 본래 자신의 모습을 잃어가는 사람들을 달에게 투영했다.  
 
굿 나잇이 불가능한 시대, 다프니스와 클로에의 [굿 나잇]을 듣고 기분 좋게 굿 나잇하시길 바란다. 
 
여러분, 굿굿굿굿! 굿나잇. 

[CREDIT]
Produced by 김영진 Young jin Kim
Written, Arranged by 김영진 Young jin Kim
Vocal by 백새은 Sae Eun Paek
Chorus by 백새은 Sae Eun Paek
Piano by 김영진 Young jin Kim
Fender Rhodes by 김영진 Young jin Kim
Electric Guitar by 박민영 Min Young Park of 크르르 KRR
Bass Guitar by 김영진 Young jin Kim
Drum by 김영진 Young jin Kim
Shaker by 김영진 Young jin Kim

Recorded by 김영진 Young jin Kim at 팀웨이브 스튜디오 TEAMWAV Studio
Mixed by 김영진 Young jin Kim at 팀웨이브 스튜디오 TEAMWAV Studio
Mastered by 마일즈 쇼웰 Miles Showell at 애비로드 스튜디오 Abbey Road Studios
 
Cover Art by 안지인 Jiin Ahn www.jiinahn.com
Cover Design by 유지민 Jimin Yoo
M/V Directed by 김영진 Young jin Kim
 
Executive Producer 김영진 Young jin Kim (팀웨이브 TEAMWAV)
 
[SNS]
https://www.facebook.com/daphnisetchlo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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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imeo.com/daphnisetchl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