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Providence-The Bach Album I

Providence-The Bach Albu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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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앨범유형
정규앨범 , 독주곡 / 클래식
발매일
2019.03.12
앨범소개
박정훈 [Providence-The Bach Album I]
Jeong Park [Providence-The Bach Album I]

2017년 가을, 기타 독주곡집 [노을의 깊이]로 진지한 리스너들에게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기타리스트 박정훈의 두번째 앨범 [Providence-The Bach Album I]이 국내외에 공개되었다. 이번 앨범은 연주자 자신이 작곡한 곡들로 채운 지난 앨범과는 달리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작품만을 담았다. 무반주 첼로 모음곡, 류트 모음곡, 관현악 및 칸타타 작품 등에서 발췌한 일곱 곡을 기타 독주곡으로 편곡하고 연주했다. 바흐의 음악도, 이 음악과의 만남도, 바흐를 연주하게 된 것도, 이 연주를 리스너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된 것도 모두 ‘섭리’ 안에 있다는 믿음을 타이틀에 담았다.
기존에 들을 수 있었던 바흐 연주와는 달리 마치 정악을 연주하는 듯한 느린 템포가 가장 먼저 귀에 잡힌다. 정악의 느린 템포와 단선율이 주는 편안함과 긴장감을 바흐 음악과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색다른, 하지만 결코 낯설지 않은 박정훈의 바흐가 음악을 통해 일상의 느림과 고요를 되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섭리’로 다가가길 기대한다. 

박정훈

1976년 생. 국문학과 사진을 전공하고 사진가로 활동하다가 2017년 가을, 자작자연으로 채운 기타 독주곡집 [노을의 깊이]를 발표하며 뮤지션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프래그머티즘 미학 및 한국과 일본의 전통미학에 대한 관심으로 관련 강의와 번역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레너드 코렌의 ‘와비사비’를 번역, 출간했다. 두번째 음반인 [Providence-The Bach Album I]은 바흐의 작품들을 재해석한 앨범으로,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바흐 시리즈를 이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작곡: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편곡: 박정훈 Jeong Park
장르: 클래식 Classical
제작: Little Fugue Records
음원 유통: C&L Music
녹음 시일: 2019년 1월
녹음, 믹싱, 마스터링: 류호건 (Studio Tard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