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IMMERSION

IMM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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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선

앨범유형
정규앨범 , 정통 / 재즈
발매일
2019.04.02
앨범소개
44분 18초의 숨 막히는 ‘몰입’
세계가 사랑한 재즈 디바, 나윤선의 열 번째 정규 앨범 [IMMERSION]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나윤선은 2019년 봄,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몰입’이라는 타이틀의 10집 정규 음반 Immersion (이머젼)이 세계 3대 음악 메이저 레이블인 워너 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과 월드와이드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을 넘어 그녀의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다양한 사운드와 새로운 창법을 통해 창작의 비중을 더한 10집,
나윤선의 음악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집.

나윤선은 라이브 하 듯 녹음하는 기존의 원테이크 방식과는 달리 레코딩 스튜디오에서의 작업시간을 대폭 늘려 총 열세 곡을 담아냈다. 
이 중 여섯 곡은 나윤선의 자작곡으로, 그녀의 음악적 자신감을 과감히 내비치고 있다. 특히 'In My Heart', 'The Wonder', 'Mystic River'등은 탄탄한 구성력과 강력한 멜로디의 중독성을 지녀 작곡가로서 나윤선의 존재감을 실감케 한다.
한편, 조지 해리슨의 'Isn't It a Pity', 마빈 게이의 'Mercy Mercy Me', 슈프림스와 필 콜린스 버전으로 유명한 ‘You Can’t Hurry Love’, 그리고 ‘레오나드 코헨의 'Hallelujah' 등 기존 곡들은 나윤선만의 독특한 음악적 어법으로 재탄생하여, 듣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안겨주기도 한다. 특히 스페인 작곡가 이사크 알베니스의 클래식 기타 연주곡 ‘아스투리아스(Asturias)’를 나윤선 특유의 다양한 발성법과 현란한 리듬으로 표현하여, 그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레파토리의 확장을 실감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신보에는 누벨바그의 선구자, 아녜스 바르다의 영화[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의 수록곡 ’쌍 뚜와(Sans Toi)‘역시 수록되어 관심을 끈다. 최근 위 영화 음악의 작곡가 미셸 르그랑과 아녜스 바르다의 타계 소식으로 그녀의 목소리는 두 프랑스 예술계 거장을 향한 특별한 헌정곡이 되었다.

이번 정규 앨범은 니나 시몬 헌정 음반을 함께 작업하였던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끌레망 듀꼴 (Clément Ducol)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