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Color Me

Col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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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하라

앨범유형
싱글/EP , R&B/소울 / 가요
발매일
2019.04.30
앨범소개
90년대 리듬앤블루스 기반 여성 보컬 팀 [림하라]
- 세 가지 음색으로 칠하는 ‘Color Me’
- 시대를 거스르는, Oldies but Goodies

 나름의 자리에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오던 세 명의 여성싱어 림(쏠라티), 하진(오가닉사이언스), 라라(스윙체어)가 하나로 뭉쳤다. 그저 죽이 잘 맞는 친구 사이였던 그녀들이 ‘노선택과소울소스’, ‘오가닉사이언스’의 기타리스트이자 본 그룹의 프로듀서인 ‘시문’의 제안으로 각자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딴 이름의 보컬 그룹을 장난스레 시작한다. 

 90년대 R&B를 사랑하는 리스너라면 ‘림하라’의 음악을 듣자마자 TLC, SWV, Brownstone 등의 그룹을 떠올릴 것이다(의도인지 우연인지 TLC도 멤버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딴 이름이다). PBR&B같은 새로운 크로스오버 장르가 떠오르는 시대에 그녀들은 흐름을 따르기보다 거스르기를 선택했다. 유행은 돌고 돌아 시간을 거스르고, 음악이 조금씩 빈티지를 추구하며, 근래에는 Lo-fi가 오히려 세련됨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다. 림하라는 감성적인 측면에서 Lo-fi를 추구한다고 할 수 있다. 학창시절 90년대를 향유하며 그 영향으로 음악을 시작한 그녀들에게는 90년대 리듬앤블루스가 향수이자 추억, ‘Oldies but Goodies’인 것이다. 

 신인 아닌 신인그룹 ‘림하라’의 첫 싱글 [Color Me]는 90년대 소울 발라드 풍의 곡이다. “계절과 시간의 색에 이끌리듯 너에게 끌리고, 나와는 다른 너의 색을 조금 더 알고 싶다. 너로 물들고 나로 물들인, 우리가 만들어내는 또 다른 색이 궁금하다.”라는 내용의 가사는 그녀들이 ‘림하라’라는 새로운 캔버스에 그려나갈 그림의 스케치이기도 하다. 세 가지 물감을 팔레트에 섞어 칠하듯 서로 다른 세 가지 음색을 조화롭게 배치한 ‘Color Me’를 시작으로, 림하라가 앞으로 어떤 그림들을 대중 앞에 전시할지 기대해보아도 좋겠다.  

림하라 (LIMHARA) 림 / 하진/ 라라

[Credits]
작사 시문, 림하라
작곡 시문, 림하라
편곡 시문, 림하라
프로듀싱 시문
Vocals 림, 하진, 라라
Drums 김대민
Bass 정재훈
Guitar 시문
Keys 황득경
Chorus 림, 하진, 라라

Mixed by lackjoe
Mastered by 강승희(Sonic Korea)
Recorded by 유형석(Wave Studio) , 민지연(Music Village)

Cover Art 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