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we , we

we ,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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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와 칸

앨범유형
정규앨범 , 인디 / 가요
발매일
2021.05.01
앨범소개
안녕하세요 kan 입니다.

[we , we]라는 앨범은 올리와칸이 노래하는 첫 정규 앨범입니다. 앨범 안에 있는 모든 노래들은 인사이기도 하고, 젊음의 허물이기도 합니다. 기쁘게 엮어낸 단어와, 소리를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0대에 대하여 올리와칸은 여러 방면의 대화를 [we , we]로 엮었습니다. 대중분들께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 [we ,we]는 청년들과 청춘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마음에 감성이라는 단어를 구겨 적고는 조용히 담아낸 그릇입니다.

1- Intro 제시간

제시간은 지나가는 시대에 비관적이지도, 낙천적이지도 않게 바라보려는 청년들의 이야기.

아카펠라 형식의 제시간은 보컬 oli와 영근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작사, 작곡에는 kan 이 참여했다.

2- 애시

사랑 애 , 시 시 라는 한문 그대로 사랑의 시 라는 뜻의 곡

‘사랑’ 단어로만 가슴이 벅차오를 때가 있지만 그 사실은 절대적이지만은 않다.
여유라는 마음이 있어야지만 가능한 마음이기에 좀처럼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오로지 음악 안에서라면 그 ‘사랑’이라는 단어는 충분히 여유롭고, 아름답고, 아깝지 않은 마음으로 담아 두고 싶다고 생각했다.
애시는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 하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3- Alcoholism

알콜리즘은 알콜중독, 술 중독으로 정신적, 사회적 문제가 일어나는 일이다.

알콜중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자극적이고, 아픈 이야기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하지만 3번째 노래 알콜리즘은 중독에 걸린 사람의 가장 여린 부분을 대화하듯 발라드로 적어냈다.

4- Trust

믿음이라는 것 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게 있을까
모든 단어 중에서 지치고, 힘들 때 듣고 싶은 단어를 골라보라 하면, 믿음이라는 단어를 고를 것이다.

추운 새벽 저 편에서 들리는 종소리처럼 당신에게 “믿을 게요” 라는 이야기는 심장을 뛰게 한다.
모든 이들에게 적게나마 나의 ‘믿음’을 전한다.

5- On the roof

언젠가 올라간 옥상에서, 하늘의 색을 담았던 날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날 다가온 하늘의 온도는 분명 사랑이었다 생각합니다.
잊지 못할 밤과, 차곡차곡 새긴 별, 그 너머의 마음을 노래에 담았습니다.

‘on the roof’ 가사 중 ‘시작은 옥상에서 달이 비춘 건물을 다 셀 때까지 술에 취해 우린 수다를 떨었네’라는 부분은 저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순간을 선물해 주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6- Leave with me

상상 속 유리 너머의 저에게는 가끔씩 다른 인종의 사람들이 행복하게 웃으며 지나는 게 보입니다. 답답함이 가득 찬 하루라면 더욱 화려한 향의 여행들이 제 이름을 부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친구들, 가족들 그리고 모든 아름다운 웃음을 가진 분들을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7- Joyeux noel

Joyeux noel 은 merry Christmas 라는 뜻의 불어입니다.

뜨거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때로는 따듯해야 할 날이 차갑게만 다가와 기억되고 있다.
그런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로파이 한 피아노와, 서글픈 노래로 작은 캐롤을 준비했다.

8- 소인

작을 소 사람 인 이라는 한자 뜻의 제목

소인을 마지막 트랙에 넣은 건, 앨범 전체 중 가장 무겁고 허덕거리며 쓰던 날이 떠올라 미루고 미루다 수납공간의 끝이 날 때쯤 올려놓게 된 것이 이유입니다.

20대라는 불타는 시간은 꽤나 뜨거운 나머지 우리 스스로를 태워버리는 것 같습니다.
재가되어 떨어져 나간 살붙이들을 제외하면 요란한 세상에서 나는 아마 가장 작은 사람입니다.


Credit

Lyrics kan
Recording jibum
Mixing kan
Mastering kan
Art work close to me
Video chance man
Chorus young guen
Cover close to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