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릴리의 계절

릴리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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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릴리

앨범유형
싱글/EP , 인디 / 가요
발매일
2021.05.12
앨범소개
자연과 일상 속 사소한 단편들을 자신만의 해석과 목소리로 노래하는 자연주의 싱어송라이터 ‘메이릴리(Maylily)’

'안혜진'으로 2015년 ‘아카시아’를 선보였으며, 2020년 6월 28일 1st Single [물결]로 정식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작은따옴표 컴필레이션 앨범’ 및 'izi-응급실’, ‘장필순-그대로 있어주면 돼' 등의 작곡가 신PD의 정규 3집 앨범에도 참여했다.

‘메이릴리’의 첫 EP [릴리의 계절]은 '일상 속 우리의 모습'을 계절마다 담아낸 앨범이다. 계절에 따라 느낄 수 있는 고유의 향기, 시각적 요소, 맛, 감정 등을 노래로 다채롭게 표현했다.

1. 핫밀크
비 오는 날엔 괜히 가라앉게 된다. 마치 잠이 오지 않는 어느 새벽을 맞이했을 때처럼. 이럴 때 따뜻한 우유나 차를 마시면 한결 기분이 나아지고 진정되곤 한다. 오늘 당신의 기분이 ‘우울’이라면, 핫밀크(Hot Milk)를 마시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나만의 추억에 빠져보자.

2. 물결
반짝반짝 빛나는 여름 바다의 물결을 보고 있자면 ‘계속 흘러 변함에도 참 멋지게 빛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가 되어 유유히 흐르는 바다의 물결과 함께 살을 맞대고 싶어지는 욕구. 물결을 보며 자유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3. 사계절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찌나 같이 하고 싶은 게 많은지, 사소한 것 조차도 특별해지는 마법에 걸린 기분이 든다. 앞으로 다가올 계절들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상상을 하며 만든 곡으로, 하얀 도화지에 알록달록 물들이듯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4. 마음 둘 곳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을 담은 노래다. 사랑하는 ‘내 사람’에게 자장가를 불러줌으로써 거창하진 않지만 오늘 밤만큼은 잘 잤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가사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시스트 황보종태의 콘트라베이스 세션이 더욱 자장가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5. 마음 둘 곳 (Summer Ver.)
4번째 트랙이 겨울 느낌을 더한 편곡이라면 5번째 트랙은 여름 날의 새벽 공기를 느낄 수 있도록 몽환적인 사운드를 더하여 일렉트로니카 장르로 편곡했다. 인트로와 아웃트로에서 들리는 숲 속 벌레 우는 소리가 마치 늦은 밤에 어떤 숲에서 혼자 산책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반딧불이가 반짝이며, 향긋한 나무와 꽃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오는 곳. 이곳에서라면 매일 밤 두려움과 걱정으로 잠을 못 자는 그대일지라도 금방 편안함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Credit]

Written & Composed by 메이릴리
Arranged by 메이릴리(Track 1, 5), 문희뫼(Track 2, 3, 4, 5)
Vocal & Chorus: 메이릴리
Electric Guitar: 하운(Track 1)
Bass Guitar: 이지상(Track 1)
Contrabass: 황보종태(Track 4)
Electric Piano: 메이릴리
Synthesizer: 문희뫼
Rhythm Programming: 문희뫼(Track 2, 3, 4, 5), 메이릴리(Track 1)
Recorded by 문희뫼 at vat studio (Track 1, 4, 5)
조현준 at 울산음악창작소 (Track 2, 3)
Mixed by 김대현 at Headbang Studio (Track 2)
이승재(TheGrand) at 우리녹음실 (Track 1, 4, 5)
조현준 at 울산음악창작소 (Track 3)
Mastering by 전훈at SONICKOREA
Cover Artwork: 메이릴리
Music Video: 메이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