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Shop

B.A.P 2013.06.28 71
아침 햇살에 눈을 뜨고
핸드폰 시계를 보고
어제 준비한 옷을 입고서
서둘러 집을 나서죠

매일 즐겨 듣던 노래를
혼자 흥얼거리고
익숙한 이 빌딩 사이를
혼자 걷고있죠

Monday, Tuesday, Everyday...
그럭저럭 난 잘지내
친구도 많이 만나고
요즘엔 웃는일도 많아졌어

Summer,Winter,Spring & Fall
시간은 빨리 가는데
왜 나는 제자리에서
널 기다리는지

너와 가던 커피숍
우리 둘만의 커피숍
니 향기가 나는 이곳에서 
멍하니 앉아있어
 
아직 잊지 못해서
우리 기억이 남아서
나도 모르게 또 버릇처럼
여기 왔는지 몰라

찰랑거리는 니 머릿결
새 하얀 t-shirts & sneakers
새침한 걸음걸이
꿈속에서 널 보지만 
이젠 설레지 않아, girl
찐한 커피향이 사라지듯이
넌 희미해졌지 무덤덤해진 크기
아무렇지 않게 걸어온 
이 coffee shop
익숙해, 니 몸에서 나던 
이 캬라멜 향 right?

Monday, Tuesday, Everyday...
그럭저럭 난 잘지내
밤에는 잠도 잘 자고
슬픈 영화도 눈물없이 잘 봐

Summer,Winter,Spring & Fall
모든게 변해 가는데
왜 나는 제자리에서
널 기다리는지

너와 가던 커피숍
우리 둘만의 커피숍
니 향기가 나는 이곳에서 
멍하니 앉아있어

아직 잊지 못해서
우리 기억이 남아서
나도 모르게 또 버릇처럼
여기 왔는지 몰라

너에게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묻고 싶어
아주 가끔
이젠 느끼한 파스타도 
난 잘 먹는데
how about u?
아직도 피클은 못 먹는지
차츰 익숙해지는 
너 없는 삶도 꽤 괜찮아
니 소식에도 웃음이 나죠
햇살 가득한 창가에 기대 
이어폰을 껴
난 오늘도

너와 가던 커피숍
우리 둘만의 커피숍
니 향기가 나는 이곳에서 
멍하니 앉아있어

아직 잊지 못해서
우리 기억이 남아서
나도 모르게 또 버릇처럼
여기 왔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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