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ssom

가형빈 2013.09.13 0
1절)
아무 생각 없이 살았던 건 아니야 오히려
생각들이 너무 많아 내 인생을 약 올려
여기 저기 힐끔 힐끔 두리번거리며 조금
간간히 간을 보곤 단단히 단단히 고생길로
남들의 기대치는 나를 치고 가는 뺑소니
성공이라는 블랙홀은 내 의지를 삼켰지
이것밖에는 못하나 자책하며 살던
나나를 지탱해준 건 당신 귀에는 캔디고
내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야 음악이 나를 해
누구도 나를 모르지만 내 노래가 퍼질 때
내 인생의 꽃이 펴 내 인생은 나의 편
성공 따윈 위인들의 시답잖은 감상평
적어도 난 지금 나의 길을 가려 해
가려워진 어두워진 골목길을 계
속 꽃 한 송이 들고 가 
꼭 한 song을 듣고 가
마이크를 타고 달리는 난 한 마리 야생화

2절)
지지 않는 태양은 지치지 않고 비췄지
지리 했던 겨울을 미치지 않고 버텼지
꿈틀거리는 생명력 비트 위로 움트면
뿜어대는 라임들이 입 사이로 퍼져선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비트 위 가지 치지 끝까지 정상까지 하늘까지
나를 봐 이미 오래지 누구 의 생각 아닌
나의 길로 가고 있어 내 몸 속의 꽃눈 
돋고 있어 다들 두려움의 바늘
잘라버려 새 힘들이 남은 생의 반을
향기 낼 수 있도록 용기 낼 수 있도록
스스로 피기도 전에 지레 미래에 지지 않도록
혹, 같은 똑같은 향기 나는 사양해
바깥은 바보 같은 악취 나는 싸움해
내 향기를 지킬래 내 모습을 지킬래
나는 항상 지지 않는 꽃 한 송이 피울래

HOOK)
나의 노래 꼬치라면 나비 되어 날아가게
나의 노래 꽃이 되면 나 비 속도 걸어갈게
한 곡의 나의 꽃을 피우기 위해
열 고개 넘고 넘어 이 길을 가네
나의 노래 꼬치라면 나비 되어 날아가게
나의 노래 꽃이 되면 나 비 속도 걸어갈게
한 꽃 같은 곡을 만들기 위해
내 안에 있는 꽃을 다 피워낼게

BRiDGE)
나를 치고 갔던 뺑소니는 바로 나였어
성공이란 블랙홀도 내가 만든 허구였어
초라해진 나의 꽃을 감출 방법들이었나
처음부터 나는 꽃을 너무 빨리 피웠었나
음악이란 향기 나는 꽃들 사이 있었지
꽃을 꺾어 내 방안에 꽃병위로 10센치
두고 나니 말이지 향기 모두 끝났지
그 때부터 나의 음악 고집 함께 꺾였지
홀씨부터 시작됐던 들에 피는 민들레
한음으로 시작돼서 내 노래로 만들 때
내 열정의 꽃을 펴 내 인생의 불을 지펴
난 항상 떨지 않게 창작의 불을 태워
그로부터 흐르는 꽃이란 Groove를
수도 없이 부르짖는 Blooming한
조금은 Jazzy한 수많은 적들 사이
내 향기를 지키는 싸움이지
삼진이 두려워서 타석에 안설꺼니
Groove Stone 구르는 돌 아냐 Groove를
Stop 없이 부르짖는 Group이야
그로부터 그림을 터치해 공간에 붓을 덧칠해
마치 내 Beat 속에 Rhyme들이
판치게 미치게 뿔뿔이 사방에 펼치네
정신이 하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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