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김성중 2013.10.30 2
혼자 걸어왔던 시간들
접고 접어봐도 맘에 들지 않아
손에 쥔 내 모습이 작아서
그렇게도 두려웠나.

손을 타고 날아가는
종이 비행기 바라보네
곧 떨어 질지 몰라도 달려갈래
높은하늘 구름 위 훨훨 날아갈래
별을 찾아 떠나갈래

짙은 어둠속을 헤매일 때
아주 작은 소릴 들었었지
바람이 내게와 귓가에
속삭이던 그 얘기들

손을 타고 날아가는 
종이 비행기 바라보네
곧 떨어 질지 몰라도 달려갈래
높은 하늘 구름 위 훨훨 날아갈래
별을 찾아 떠나갈래~

내 가슴안에 숨어 아무도 모르던
그 이야기가 저 멀리 들릴수있게
널 향해~ 우~ 우~ 아~

그 곳에서 기다릴게
나를 찾아올 수 있게

너를 안고 날아가는
종이 비행기 바라보네
더 높게 날아갈 수 있게
달려가네 높은 하늘 별들 위
훨훨 날아가네
너와 함께 볼수있게

저 하늘 향해~  하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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