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시대

엘피지 (LPG) 2013.12.12 109
여자에 쏙 빠져
엄마 속 썩이는 아들과는 달라달라
시집가고 나면 남이라 하지만
효녀란 걸 몰라몰라
엄마도 어렸을땐 아들 좋아했겠지만
지금은 나 없으면 못 살잖아~
아빠도 아들낳고 든든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내 애교가 더 좋잖아~

*결혼하고 나면 팔불출이 되는
못난 아들은 필요 없어
이제부터 효녀시대야 걱정 하지마
내가 바로 그런 여자
열아들을 줘도 세상하나 뿐인
바꿀 수 없는 딸이잖아
지금부터 효녀시대야 걱정하지마
내가 바로 그런 여자
남자에 쏙 빠져 아빠 속 썩이는
그런 딸과 달라달라
시집 늦게 가도 엄마 친구하는
효녀란 걸 몰라 몰라
엄마도 시집빨리 안간다고 보채지만
사실은 나 없으면 못 살잖아
아빠도 시집가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나 없으면 못 살잖아

* repeat

아들보다 나은 그런 딸이 나야
내가 바로 효녀잖아
이제부터 효녀시대야 걱정하지마
내가 바로 그런 여자

*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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