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라벨 (Label) 2014.02.26 7
쉼 없이 달려온 시간
난 나에게 물어

강가에 앉아 있노라면
이 모든게 권태롭다

내 왼쪽과 오른쪽
그 어느곳에

어디에 내가 있나
아~

나의 이 밤과
영혼과 가슴에
용기를 주소서
아~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은
잠든 것과 같아

늦은 밤 잠이 들어서야
난 비로서 오 눈을 뜨네

내 왼쪽과 오른쪽
그 어느곳에

어디에 내가 있나
아~

나의 이 밤과
영혼과 가슴에
용기를 주소서
아~

아~

나의 이 밤과
손끝과 입술에
지혜를 주소서

메마른 파도여
나에게 오라
수백번 여기
나에게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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