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김정훈 2014.07.14 33
불어오는 바람결에
하얀 꽃잎이
떨어지는 날엔
사랑했던 우리 
미워했던 우리
그날이 또 생각이 나요
떠오르는 그날에는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그리워져요 많이 아프죠
어쩌면 돌아가고 
싶기도 해요
그때를 그려봐요
꽃눈이 내리던 곳
눈을 감으면 
여전히 그 자리에
우리가 있네요
하늘위에 펼쳐진
우리만의 이야기
아름다웠던 그날의 그대가
보고싶은 하루
피고 지는 꽃잎처럼
사랑은 그렇게 
흘러간 거죠
그대도 분명 어딘가에서
저 꽃잎을 바라보며 
추억하겠죠 사랑한 순간을
그때를 그려봐요
꽃눈이 내리던 곳
눈을 감으면 
여전히 그 자리에
우리가 있네요
하늘위에 펼쳐진
우리만의 이야기
아름다웠던 그날의 그대가
보고싶은 하루
눈부시게 빛났었던 
우리의 하루하루
아직은 익숙한 기억
아직은 잊고싶지 않아요 
떠올리며 살아가겠죠
함께 걷던 이 길에서 
그때를 그려요
그때를 그려봐요
꽃눈이 내리던 곳
눈을 감으면 여전히 
그 자리에
우리가 있네요
하늘위에 펼쳐진
우리만의 이야기
아름다웠던 그날의 그대가
보고싶은 하루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