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아요

이다흰 2014.12.04 0
지난번 연애도 지지난번 연애도
김빠진 콜라처럼 시시한
 뻔하디 뻔뻔한 데이트 oh
졸린 눈 비비고 
하품을 겨우 참으며 난
연애가 다 이렇지 뭐, 
되뇌었었지

그런데 말야, 
넌 좀 다른 것 같아
내 심장이 이렇게 뛰는걸!

왜 니 앞에선 이렇게 떨려오는지
왜 매번 니 앞에선 
이렇게 약해지는지
날 어쩌면 좋아요? 
아니 널 어쩌면 좋아요?

왜 니 앞에선 이렇게 웃게 되는지
왜 매번 니 앞에선 
속수무책인 건지
날 어쩌면 좋아요? 
아니 널 어쩌면 좋아요

no no

문자 한 통이 밤에 전화 한번이
블록버스터 영화 속처럼 
짜릿하고 멋진 드라마 oh
졸린 눈 비비고 
하품을 겨우 참으며 난
하나도 안 졸려 하고 말해줬었지

확실히 말야 넌 좀 다른 것 같아
내 심장이 이렇게 뛰는걸!

왜 니 앞에선 이렇게 떨려오는지
왜 매번 니 앞에선 
이렇게 약해지는지
날 어쩌면 좋아요? 
아니 널 어쩌면 좋아요?

왜 니 앞에선 이렇게 웃게 되는지
왜 매번 니 앞에선 
속수무책인 건지
날 어쩌면 좋아요? 
아니 널 어쩌면 좋아요

왜 니 앞에선 이렇게 빠져드는지
왜 매번 니 앞에선 
이렇게 설레는 건지
날 어쩌면 좋아요? 
아니 널 어쩌면 좋아요?

왜 니 앞에선 이렇게 바보 같은지
왜 매번 니 앞에선 
속수무책인 건지
날 어쩌면 좋아요? 
아니 널 어쩌면 좋아요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